반응형 紀異 or Science138 한 문장에 1천288개 단어를 쑤셔 박은 윌리엄 포크너 윌리엄 포크너 William Faulkner가 1936년 소설 압살롬 압살롬! Absalom, Absalom!에서 물경 1천288개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썼는데, 이는 영문학에서 가장 긴 문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아래가 바로 그 구절이다. 인내력 시험하고 싶은 분은 한 번 달라들어 봤음 싶다. Just exactly like Father if Father had known as much about it the night before I went out there as he did the day after I came back thinking Mad impotent old man who realized at last that there must be some limit even to the capabi.. 2025. 4. 2. 노르만 정복으로 끝난 잉글랜드 색슨 왕조 The Saxon kings of England, from the 9th to 11th centuries. 서기 9세기에서 11세기까지 영국의 색슨 왕조Saxon kings of England는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시대를 열었다.바이킹의 침략에 맞서고 문맹률을 낮춘 앨프레드 대왕Alfred the Great(871~899)으로 시작해 그의 아들 에드워드 엘더Edward the Elder(899~924)가 영토를 확장했다.애설스탄Athelstan(924~939)은 영국을 통일된 왕국으로 세웠다.에드거 평화왕Edgar the Peaceful(959~975)은 안정을 가져오고 수도원 개혁을 추진했다.에델레드 언레디Ethelred the Unready(978~1013, 1014~1016)는 바이킹 침략에 맞서.. 2025. 4. 1. 흔들리고 빠진 이빨, 금 철사로 고정하고 상아로 박고 이 오동통함을 자랑하시는 분은 1565년에 태어나 1619년에 가셨다는 프랑스 귀족 여성 산 앤 달레그르 Anne d’Alègre라는 분이라 한다. 프랑스어 정확한 표기는 누가 확인 좀 해주셨으면 한다.전신은 다음과 같다 한다. 얼굴만 확대한 이유는 아래서 드러난다. 암튼 저 분 1583년 9월 1일, 라발의 백작 Count of Laval인 기Guy 19세와 결혼했다가 1586년 남편이 사망하자 라발, 몽포르, 하르코트의 태후 백작부인[Dowager Countess of Laval, Montfort, Harcourt]이자 퀸틴과 비트레의 남작부인[Baroness of Quintin and Vitré]이 된다. 종교 측면에서 개신교도인 전력이 여러 논란을 일으킨 모양이라, 암튼 죽어서 그의 유해는 지.. 2025. 4. 1. 토목황제 아드리아누스가 바꾼 로마 제국 Map showing the cities founded or renamed by Hadrian아드리아누스가 건국하거나 이름을 바꾼 도시를 보여주는 지도아드리아누스는 로마 제국 전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했고, 도시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바꾸거나 건국하거나 격상시키는 습관으로 유명했다.이러한 도시 중 다수는 아드리아노폴리스(Ἁδριανούπολις)라고 불렸는데, 이는 속주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반영한다.그는 종종 도시에 새로운 지위를 부여하고, 인프라를 강화하거나, 중요한 사건에 도시를 바쳤다.그는 세계 역사를 대표하는 토목황제였으며 이 점에서 동아시아 수 양제와 겨눌 만했다. 주목할 만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아드리아노폴리스Hadrianopolis (현대 터키 에디르네Edirne) - 로마, 비잔틴, 이후.. 2025. 3. 31. 17세기 전염병이 앗아간 떼죽음이 뉘른베르크에서 Mass Grave Discovered in Nuremberg. Archaeologists have unearthed what might be Europe's largest mass grave in southern Germany. The site has revealed around 1,000 skeletons of plague victims, with the potential for more than 1,500 individuals in total. 저와 같은 대규모 집단 묘지가 발굴된 지점을 독일 뉘른베르크 라고 하니 어째 괜히 으시시한 기분이 드는 까닭은 2차대전 종전 후 나치 독일에 대해 그 전쟁 책임을 묻는 재판이 열린 곳이라 그런갑다 싶다. 어째 이 도시는 살기가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암튼 .. 2025. 3. 30. 우갈 우갈 하는 우갈루 The lion-headed storm-demon Ugallu (Akkadian, ūmu rabû) carved into a Neo-Assyrian alabaster wall panel, discovered in Nineveh, Iraq. ca.640 BC. It is now housed in the British Museum, London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든 칼은 단검 dagger다. 재료도 청동인지 쇠인지 나무인지 돌인지도 모르겠다. 암튼 과도급 칼 들고 돼지 잡겠다고 설치는 듯해서 영 귀엽다. 한데 저 분 저렇댄다. 사자 머리를 한 메소포타미아 폭풍-악마 우갈루Ugallu라 한댄다.어째 의성어에서 비롯한 이름 같다. 우갈!!! 우갈!!! 폭풍 칠 때 나는 소리 같지 않은가?아카드어로는 우무 .. 2025. 3. 30. 도전에는 응전, 코끼리 전사를 만난 로마 ROMAN ANTI-ELEPHANT WAGONS 전투 코끼리에 대응한 로마의 전차로마 군대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적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수세기 동안 로마인들은 모든 유형의 상대, 지형 또는 전쟁 스타일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이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그리스 왕 피로스Pyrrhus(기원전 280-275년)와의 전쟁에서 나왔는데, 로마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 코끼리war elephants를 만났다. 이 짐승들을 조우한 헤라클레아Heraclea에서 패배한 후, 로마인들은 아스쿨룸Asculum에서 피로스와의 다음 전투에서 이들을 이길 방법을 모색했다.역사가 할리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우스Dionysius of Halicarnassus에 따르면, 이는 이들.. 2025. 3. 29. BC 331년 10월 1일, 역사가 바뀌었다 1st October 331 BC: The Battle of Gaugamela 기원전 331년 10월 1일 가우가멜라 전투 이날 유럽과 근동 고대 세계 가장 결정적이고 전설적인 전투 중 하나인 저 전투가 벌어졌다.이 전투는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해체하려는 작전의 정점을 이루었으며, 이 위업은 역사의 흐름을 영원히 바꾸고 고대 세계를 재편하는 일이었다. 약 47,000명 병력을 이끈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3세는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3세의 거대하고 다양한 군대와 맞섰다.다리우스 군대는 훨씬 더 규모가 컸을 것으로 여겨지며, 아마도 10만 명 이상일 수 있으며 전쟁 코끼리, 낫이 달린 전차, 광대한 페르시아 제국의 모든 구석에서 모인 병사가 포함되었다.이 전투는 현재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가우가멜.. 2025. 3. 28. 과두아 뱀부 Guadua bamboo? 요상한 남미산 대나무 어느 글에 보니 이런 대나무가 보여 인위로 굽힌 게 아닌가 하는데, 모르겠다.진짜로 자연발생하는 대나무 종류 중에 저런 것이 있는지는.저걸 과두아 뱀부 Guadua bamboo 라 하는 모양이라 관련 자료 뒤져 봐도 이런 식으로 자란다니 말이다. 암튼 저 대나무는남미 특산이라 하거니와 놀라운 강도 때문에 종종 "세계에서 가장 강한 대나무" 또는 "식물성 강철"이라고 일컫는다 한다.그래? 다이아몬드야?최대 30m까지 자란다는데 열대성이라 그런지 모르겠다.얼마나 강도가 높은가 하면 강철보다 인장 강도가 높아 많은 금속보다 찢어지는 것을 더 잘 견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튼튼하고 내구성 있는 주택, 다리, 심지어 비계를 만들기도 한다고.환경 친화성 측면도 있다는데 빠르게 자라서.. 2025. 3.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