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르콜라노3 오븐에 들어가 화산 만나 쪼그라든 에르콜라노 빵 A first-century sourdough loaf, found in Herculaneum in 1930, which bears its baker's name. Made on August 24, 79 AD, the morning of Mount Vesuvius's eruption, it was carbonized and preserved in the oven. 1930년 헤르쿨라네움(현재의 에르콜라노)에서 발견된 사워도 빵이다. 기원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이 폭발한 아침에 만들었으며, 탄화한 상태로 그것을 굽던 오븐에서 그대로 보존되었다가 느닷없이 2천년 뒤에 출현했다.이 분 사진이 잊을 만하면 알레고리즘이 작동하는지 떠는데 이제 그만 떴음 하는 마음에 아예 이참에 확 정리한다. 워낙 유명.. 2025. 3. 9. 베수비오가 집어삼킨 에르콜라노 배 Ercolano's boat에르콜라노의 배이 위대한 발견은 당시 에르콜라노 고고학 공원 책임자였던 조셉 마기(Joseph Maggi) 교수의 직관 덕분이었다.1982년 8월 3일, 교외 지역에서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폭발로 나선형 보트가 쓰러졌다.길이 9m가 넘고 그릴에서 가장자리까지 최대 너비가 약 1m에 이르는 배다.저 폭발에 화쇄류에 묻혔다가 2천 년 뒤에 봉인이 풀려 세상에 다시 출현했다.저 배 말이다. 분명 저에서 출토된 것이라 해서 여기저기 보이니 요새 흔한 AI fake는 아닌 듯하지만, 나는 에르콜라노(헤르클라네움) 현장에서 저 배를 보지 못했다. 현장 박물관이 있기는 하나 거기에는 없었다. 현장 어디 다른 곳에 있는 듯한데, 해골 우글거리는 그곳은 마침 내가 갔을 적에는 폐쇄한 상태였.. 2025. 3. 2. 베수비오 화산재가 남긴 빵 한 조각으로 복원한 로마의 일상 AD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면서 매몰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서 발굴된 빵 한 덩어리다.그 열기에 탄화하면서 오븐에 있는 상태로 보존된 이 빵은 빵 굽는 사람 혹은 빵집 이름까지 새겨 놨다.이 덩어리는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식혀둔 제빵 오븐에서 1930년 발견됐다.화산 폭발이 몰고온 화쇄류pyroclastic flows는 놀랍게도 이 도시 일상을 그대로 보존하는 힘이 되었다. 검게 변했지만 온전한 이 빵 한 덩어리는 현대 빵과 유사하며, 표면에 찍힌 글자는 제작자 이름을 드러낸다. 로마 제빵 역사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빵은 모든 사회 계층이 소비하는 로마인 주요 식단이었다.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빵이 호화로운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빵이 주된 생.. 2025.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