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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챙이 찔려 죽기 딱 좋은 르네상스 응가 자세 이게 뭔가 하면 네덜란드 속담 Netherlandish Proverbs 이란 일명 The Blue Cloak 또는 The Topsy Turvy World라고도 하는 회화 작품, 그러니깐 아버지 피터르 브뤼헐 더 아우더 Pieter Bruegel the Elder 이라는 걸출한 16세기 네덜란드 화가가 1559년에 참나무에 유화로 그린 그림 oil-on-oak-panel painting에 등장하는 무수한 장면 중 하나다.딱 보면 두 사람이 창문 난간에 마련한 화장실에서 똥을 싸는 장면이라, 이 장면이 당시 유행한 네덜란드 속담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내가 더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암튼 중요한 것은 당시 화장실 구조가 저랬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물론 모든 변기가 저랬다는 뜻은 아닐 테고, 저런 식으로 집 .. 2025. 1. 31.
우리네 삼국시대, 남미 태평양 연안에서는 올빼미를 향유했다 Owl Jug - Moche Culture of Perú The Moche was a pre-Inca civilization. 올빼미 주전자다. 페루 고대 문화 중 하나인 모체 문화 유래품이다. 모체Moche는 잉카 이전 페루에 번성한 문명이다. 대략 존속 시기는 서기 100~800년으로 간주되며, 주된 무대는 태평양 연안 지금의 페루 북부 지역이다.우리로 치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데, 그 시절 저 문화는 저런 도기를 만들고 향유했다. 모체족은 콜럼버스 이전 페루에서 가장 훌륭한 자연주의 조각품 중 하나인 주형으로 만든 저 도기를 포함해 정교한 공예품을 생산했다.저런 그릇들에는 사람, 동물, 식물, 건물, 환상적이거나 악마적인 존재의 초상화 머리가 새겨 있다.나아가 다른 그릇들운 전쟁 포로의.. 2025. 1. 31.
아케메네스 귀족의 풍모 Limestone Relief Fragment of a Persian Nobleman (522–486 BC), Persepolis, Iran 페르시아 어떤 귀족(기원전 522~486년), 이란 페르세폴리스의 석회암 부조 파편아케메네스 시대 이 석회암 부조 limestone relief  조각은 페르시아 어떤 귀족 프로필을 묘사한다. 이 인물은 깃털이 달린 왕관으로 장식했으며, 그 아래에는 복잡한 물결 모양 머리카락을 한다.머리는 이마와 옆구리를 따라 나선형으로 말려 있으며, 뾰족하고 풍성한 수염은 세밀하게 표현했다.이와 같은 부조는 페르세폴리스의 특징이었으며, 궁전의 왕실 접견실인 아파다나의 웅장한 계단을 장식했다. 이러한 고관들의 묘사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예술적 정밀함과 문화적 웅장함을 보여주며, 엘리.. 2025. 1. 31.
핏줄 터질 듯한 마르스 닭다리 Colossal Statue of Mars in the Capitoline Museums 로마 카피톨리노 박물관을 정좌한AD 2세기 무렵전쟁의 신 마르스[아레스] 다리다. 저 근육질, 닭다리를 연상케 한다. 저 양태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가 미켈란젤로요, 다시 그 뒤를 이어 베르니니에서 꽃을 피운다.핏줄이 터질 듯하다. 2025. 1. 30.
지구 담수 20%를 함유한 바이칼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Lake Baikal은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호수로 수심이 1,642m에 달한다.담수호로서 지구 담수 20%를 보유한다.전체 면적이 벨기에 비슷한 이곳은 많은 고유종과 매우 순수하고 산소가 풍부한 물을 포함하여 비교할 수 없는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 '성스러운 바다Sacred Sea', '시베리아의 푸른 눈Blue Eye of Siberia'으로 알려진 바이칼은 올혼 섬Olkhon Island을 비롯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다.여름에는 하이킹, 낚시, 요트 타기, 겨울에는 스키와 아이스 스케이팅 등 연중 내내 활동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이르쿠츠로 들어가는 방향을 타는 모양이나,유감스럽게도 나는 아직 바이칼을 보지 못했다. 2025. 1. 30.
붉은 황소를 사냥하는 저땅의 신석기님들 Çatalhöyük, Mural painting of a red bull chased by hunters. (c. 7.500 - 5.000 BC)터키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유적에서 확인된 사냥꾼이 쫓는 붉은 황소를 그린 벽화다. 기원전 기원전 7,500~5,000년 무렵 작품이다.이 유적은 거금 9,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니며약 8,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석기 시대 “도시” 유적으로 평가된다.또 하는 말이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남들이 저럴 때 도대체 뭐하고 계셨단 말인가?조상님들이 남겨주신 게 없으니 후손이 고생하지 않는가? 한데 저 덩치 동물이 소인가? 소 비슷한 다른 동물 아닌가? 2025. 1. 30.
남수단을 사는 문다리 족 아프리카 남수단South Sudan 문다리 족 Mundari 일상 중 한 장면이라 한다.그네들 생활은 가축의 제왕으로 알려진 뿔 달린 품종 앙콜레-와투시(Ankole-Watusi)라는 가축을 돌보는 데 맞춰져 있다 한다. Photo by Anibal Bueno Photographer's website: anibalbueno.photo나도 저런 사진 풍경들을 담고 싶다. 박제한 문화재 사진에 신물이 난 것도 있지만,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일은 포기한 적 없다. 2025. 1. 29.
불교가 운석을 만나면 아이언맨 불상? Iron Man (Buddhist statue)아이언맨 불상이다. 이 아이언맨 상Iron Man statue은 운석meteorite에 조각한 인간 형상 일러스트로 알려진 유일한 실례다.선정적인 신문 기사에서는 "과학" 섹션 아래에 외계 기원과 나치 역사를 지닌 부처라는 신선하고 명랑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외계인과의 관계는 나치 신비주의자Nazi occultists와 티베트 밀교주의자들Tibetan esotericists의 주요 문제였다.유명한 동물학자인 에른스트 셰퍼(Ernst Schäfer)가 이끄는 독일 나치 원정대가 1938년 티벳에서 발견한 이 고대 불상은 슈투트가르트 대학 행성학 연구소Institute of Planetology, University of Stuttgart 엘마르 부흐너 .. 2025. 1. 29.
베수비오가 삼킨 에르콜라노 흔들 요람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며 근처 여러 정착지를 파괴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폼페이Pompeii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지금의 에르콜라노]이다.특히 후자는 여러 차례 치명적인 화쇄류 해일 pyroclastic surges을 겪었다.폭발 당시 두 마을 모두 매몰되었다.사진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 있는 마르쿠스 필리우스(Marcus Pilius) 집에서 발견된 탄화한 나무 흔들 요람wooden rocking cradle이다.과열된 화쇄류superheated pyroclastic surges가 마을을 휩쓸면서 탄화carbonised했다.당연히 연세는 대략 2천 세. 만만찮다.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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