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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톱아보기473

향수병으로 사용한 알록달록 로만 글라스 암포라 병 A pair of glass amphoriskoi, Roman, 2nd century AD로마 시대 유리 암포라다. 현재 브리티시 뮤지엄이 소장한다. 초기 로마 제국 시대, 서기 1~2세기 무렵.아마도 세 부분으로 된 틀에서 불어서 제작했을 것이다. 두 개 손잡이가 있으며 푸른색을 띠고, 다양한 색 장식이 있다. 작은 크기로, 향수나 귀한 액체를 담는 데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자유롭게 불어서 만들었지만 몰드 기법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무덤 껴묻거리로 사용하기도 한다. 저보다 약간 앞선 시대 동지중해 그리스 문화권 같은 향수병으로 사용한 유리 암포리스코스Glass amphoriskos (perfume bottle)가 있으니, 바로 앞 사진은 메트 .. 2025. 4. 25.
화산재가 보존한 로마 목제 가구 Roman carbonised wooden furniture from Herculaneum, which was buried by the eruption of Mt. Vesuvius in 79 CE. Among them a cradle discovered with the remains of a small baby wrapped in blankets still inside it, a stool, a table and a little night stand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묻힌 고대 로마도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서 발견된 로마 시대 목제 가구들이다.개중에는 담요에 싸인 어린 아기 유해가 그대로 남은 요람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며기타 의자, 탁자, 그리고 작은 침대 옆 탁자가 발견되.. 2025. 4. 25.
유럽의 방랑 김삿갓, 산티아고 길을 걸은 유럽의 성직자 A 16th Century CE, Pilgrim Costume, consists of waterproof coat, wool coat, hat, staff and rosary. It belonged to Stephan Praun, who in 1570 stayed at court in Madrid and made a horse pilgrimage to Santiago de Compostela. 16세기 순례복 Pilgrim Costume이라 방수 코트, 모직 코트, 모자, 지팡이, 묵주로 구성된다.물론 저 세트를 꼭 지켰겠는가마는 암튼 오랜 여행을 하는 사람 차림새가 저랬다고 보아두면 될 성 싶다.1570년 마드리드 궁정에 머물며 말을 타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2025. 4. 25.
석영으로 만든 유럽 신석기 말기 화살촉 1999년 스위스 뇌샤텔Neuchâtel에서 케이블카 건설 중에 발굴된 이 투명 석영 화살촉 quartz arrowhead은 기원전 3,500년의 느닷없는 선물이며 놀라운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일반적인 사냥 도구와 달리, 질긴 석영 재료로 만든 것은 제작자의 뛰어난 기술을 드러낸다.그러나 그 목적은 실용성을 넘어 확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유물은 종종 상징적이거나 의례적인 중요성을 지닌다.아까워서 못 쏜다. 그러니 개똥폼용이다.저 무렵이면 신석기가 막바지라 일부에선 순동을 쓰기 시작한 무렵이며 불가리아 바르나에선 금세공술이 이미 전성을 구가한 시점이다. *** In 1999, workers found a clear quartz arrowhead in Neuchâtel, Switzerland?.. 2025. 4. 24.
포도 훔쳐 드시는 베수비오 토끼님 Fresco depicting a hare eating a bunch of grapes and a partridge hanging on a wall. From the House of the Deer in Herculaneum.베수비오산 폭발이 매몰한 로마도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 묻힌 이른바 사슴의 집 House of the Deer 프레스코 벽화 장면이라 산토끼 한 마리가 포도 한 다발을 우거적우거적 씹어드신다.비름빡에는 아마 사냥해서 걸어놓은 듯한 제법 튼실 새 한 마리가 댕글댕글 매달려 있다.설마 토끼가 저 새를 먹지는 않을 터.혹 모르겠다.이천년 전 로마시대엔 토끼가 육식이었다가 초식으로 진화했는지는.벽화 진본은 파다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걸어놨다.왜?보존을 핑계로 장사해먹어.. 2025. 4. 23.
현대 정물 풍경화 방불하는 로마 프레스코 A fresco depicting a lively everyday scene from the -House of the Chaste Lovers- in Pompeii shows a cockerel rummaging through a fruit폼페이 유적 중에 the House of the Chaste Lovers, 곧 순결한 연인들의 집이라는 데서 확인한 로마시대 프레스코 한 장면이다.현대 그 어떤 정물화 풍경화와 견주어도 손색없다.인상파 어느 화가 그림이라 해도 모자라지 않는다.일상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라 과일을 뒤적이는 장닭cockerel을 묘사한다.저런 회화가 저리도 풍성히 남았으니 저 닭은 품종까지 감별하지 않겠는가?돌이켜 보면 저와 같은 구도의 정물화가 이미 로마시대에 아주 흔하다는 사실이 저런 .. 202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