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16th Century CE, Pilgrim Costume, consists of waterproof coat, wool coat, hat, staff and rosary. It belonged to Stephan Praun, who in 1570 stayed at court in Madrid and made a horse pilgrimage to Santiago de Compostela.
16세기 순례복 Pilgrim Costume이라 방수 코트, 모직 코트, 모자, 지팡이, 묵주로 구성된다.
물론 저 세트를 꼭 지켰겠는가마는 암튼 오랜 여행을 하는 사람 차림새가 저랬다고 보아두면 될 성 싶다.
1570년 마드리드 궁정에 머물며 말을 타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순례한 스테판 프라운Stephan Praun 이라는 사람 소유였다 한다.
더 놀라운 건 그 옷차림이 어떤 사연으로 저리 남았느냐는 것이다.
후세를 위해?
저 순례길이 지금의 그 산티아고 순례길을 말하는가?
백두대간 종주?
저 차림새 우리로서는 어딘가 익숙하다.
방랑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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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순례에서 관건은 저 성당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는 간단히 줄여서 산티아고Santiago 또는 콤포스텔라Compostela라고 하며, 스페인 북서부 아코루냐 A Coruña 주에 위치한 자치구 갈리시아Galicia 주도다.
이 도시는 9세기부터 가톨릭의 주요 순례길이었던 성 야고보의 길Way of St. James(현재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Cathedral of Santiago de Compostel)의 종착지 성 야고보 성당 shrine of Saint James the Great에서 유래되었다.
1985년, 이 도시 구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위도에 비해 기후가 매우 온화하며 대서양 저기압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비교적 가까워 겨울철 강수량이 많다.
결국 저 순례복이 요새 한국 유럽 관광이 환장하는 그 산티아고 순례길 그 우뚝한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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