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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st Century CE, Roman Bronze Coin Bank; it has form of a plump, curly-haired girl sitting with her right hand outstretched as if awaiting money. Coin slot is inlaid with copper. 생긴 것이 조금 이색적이지만 서기 1세기 로마 동전 저금통이라 한다.통통한 곱슬머리 소녀가 오른손을 뻗어 마치 돈을 달라는 듯이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동전 투입구는 구리로 상감했다. 산타 모티카 게티 빌라 박물관 Getty Villa Museum인가 하는데 있다는데 난 이 박물관 보질 못했다. 돼지저금통 원류라 할 만한데, 저런 저금통이 한반도 문화에서는 있을 수가 없다.왜?동전이라..

Beads of the Northern Pontic area, 1st-3rd century AD, Chalcedony, glass, cornelian, amber, egyptian faience, rock crystal, lignite, stone, agate, gilt glass, onyx, gagate, mosaic glass, shell. Hermitage Museum 북부 폰투스 지역 출토 구슬 장식이다.서기 1~3세기칼세도니Chalcedony, 유리, 코넬리언cornelian, 호박amber, 이집트 파이앙스egyptian faience, 수정rock crystal, 갈탄lignite, 돌, 마노agate, 금박 유리, 오닉스onyx, 가게이트gagate, 모자이크 유리mosaic glass, ..

Roman mosaic showing a happy she-wolf with twins - Romulus and Remus. 로마 건국 시조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라는 쌍둥이 형제와 함께 행복한 암늑대를 보여주는 로마 모자이크다. 영국 북동부 올드버러Aldborough라는 데서 발견되었다. 리즈 시립 박물관에서 감상한다. 부모한테 버림받은 저 쌍둥이는 늑대젖을 먹고 자랐다.저 형제 건국담은 비류 온조 백제 건국담과 비슷하다.둘은 각자 도시를 만들었지만 둘은 박터지게 싸우다 결국 형인 로물루스가 동생을 죽이고 통합한다.비류는 짜디짠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으나 결국 버티지 못하고 그 나라는 그 동생 온조에 의한 백제에 통합된다.저 모티브를 소재로 삼은 회화 조각이 더러 보인다. 흔들리는 로마 ..

인류 최초의 신전이라 할 만한 터키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유적이 요새 계속 발굴 급피치를 올리는지 새로운 발굴성과 연타석으로 때리거니와 근자엔 기원전 8700-8200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실물 크기 멧돼지 조각상life-size wild boar statue 하나를 토해냈다 한다.더 놀랍게도 이 석상은 채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붉은 물감 흔적이 혀를 비롯한 신체 부위 여러 곳에서 감지된 것이다. 이 발견은 괴베클리 테페와 그 주변 신석기 시대 정착지에 있는 많은 조각들이 실제로 다채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회색 돌덩어리라고 상상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들이 한때 선명한 색으로 생명을 얻었을지도 모른다.저 무렵 한반도는 구석기 끝물이고 신..

A mid 16th Century AD, Ottoman (Chichak) Helmet, by Cavalry of Ottoman Empire, from Antalya, in modern-day Türkiye딱 봐도 무슬림 분위기 물씬물씬하잖아? 아랍권 헬멧임은 틀림없다. 16세기 중반 무렵 오토만 제국에서 사용한 치차크Chichak라는 기병 헬멧이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유래한다.이 투구 디자인은 15세기 오스만 제국에서 유래되었으며, 기착giçak 혹은 칙착chichak 헬멧이라 불렀다.다마스커스 강철damascus steel에 금박을 입히고 여러 보석과 준보석을 박아 제작했다.귀덮개ear flaps가 달린 둥근 그릇 모양 투구, 코 보호대nose guard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챙, 그리고 목을 보호하는..

Lake Baikal, located in Siberia, Russia, is the deepest lake in the world with a maximum depth of 1,642 meters (5,387 feet). It holds an astounding volume of 23,615 cubic kilometers (5,670 cubic miles) of water.러시아 시베리아 거대 담수호 바이칼 호수 Lake Baikal 물을 빼내면 저런 모습이 드러난다.의외하는 내장 속내 아닐까 싶다.최대 수심 1,642m(5,387피트)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23,615세제곱킬로미터(5,670세제곱마일)에 달하는 엄청난 물을 보유하며, 이는 전 세계 얼지 않은 담수량 약 20%를 차지하며..

Mapping the rains down in Africa 곧 아프리카 연간 강수량을 지역별로 보여주는 지도다. 뚜렷한 띠를 형성함을 본다. 적도가 지나는 쪽, 곧 콩고를 중심으로 해서 서부쪽이 강수량이 많고, 동부는 대체로 강수량이 턱없이 적다. 마다가스카르가 의외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 나온다. 저에서 중요한 곳은 나일강 상류. 나일강은 상류 지역을 제외하고서는 물을 공급 받을 데가 없다. 하지만 이 상류도 비가 대리는 계절이 따로 있어 그때마다 실은 중하류에 홍수가 났고 그 홍수난 데다가 농사를 지었다. 콩고 쪽은 어떤지 내가 현지 경험이 없으니깐 모르겠지만 밀림지대 아닌가 모르겠다. 사하라 사막은 꽝이라 연중 비 한 방울도 오지 않는다. 한데 문제는 저게 신석기시대로만 거슬러올라가면 사..

In 1914, an extraordinary feat of engineering and determination took place as a 700-foot-long floating raft of logs made its way from Oregon to San Diego. 1914년, 700피트 길이 통나무를 실은 뗏목이 오리건에서 샌디에이고까지 항해하는 놀라운 공학적 업적이 이루어졌다.통나무를 쇠사슬로 묶어 꼼꼼하게 조립한 이 거대한 뗏목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1,900km라는 놀라운 여정을 시작했다.이 여정은 귀중한 목재를 먼 거리까지 운반하려는 사람들의 독창성과 수완을 보여주었다. 이 뗏목에는 약 500만 보드피트(약 146만 평) 목재가 실렸는데, 이는 건설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

고대 아테네 번화한 중심부, 기원전 500년경, 숙련된 장인들이 웅장한 히드리아hydria를 만들었다. 이 물 항아리 water jar는 기능뿐만 아니라 화려함을 위해 설계되었다.이 상징적인 그릇들은 종종 복잡한 그림 장면으로 장식되었으며, 약 45센티미터 인상적인 높이로 서 있었고 거의 30리터 물을 담을 수 있어 활기찬 아고라에서 일상 생활에 필수적이었다.이 정도면 웬간한 달항아리보다 크다.히드리아의 아름다움은 그 장인정신만으로도 경쟁할 수 있었다. 점토를 주로 사용하여 신화 이야기, 일상 활동 및 운동 경기를 보여주는 생생한 검은색 무늬 도안 black-figure과 붉은색 무늬 도안red-figure으로 장식되었다.가장 유명한 예 중 하나인 이 파나테나이 히드리아 Panathenaic hydria..

중국 과학도들이 1억 2천 5백만 년 된 새로운 공룡 종의 완벽하게 보존된 두 개 화석을 발견했다.이 새로운 종의 굴을 파는 공룡burrowing dinosaur은 중국 북동부 유명한 이셴 지층 Yixian Formation 가장 오래된 층인 루자툰 침대 Lujiatun Beds에서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들이 굴 밑바닥에서 쉬다가 화산 폭발로 갇힌 것으로 본다.벨기에 왕립자연과학연구소 Royal Belgian Institute of Natural Sciences 고생물학자 파스칼 고데프로이트 Pascal Godefroit는 "이 동물들은 살아있거나 죽은 직후에 미세한 퇴적물에 빠르게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그 효과는 폼페이에서 일어난 일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새로운 종은 창미아니아 랴오닝..

이 쇠닝겐 창Schöningen spear은 여러 번 소개했다. 복습 삼자. 1994년 독일 고대 갈탄 광산에서 발견된 쇠닝겐 창은 30만 년 전 유물로, 선사 시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내구성 뛰어난 유럽산 가문비나무European spruce로 제작했고 최대 2.25미터(7.4피트) 길이에 달하는 이 놀랍도록 보존 상태가 좋은 유물들은 초기 인류의 고도화한 사냥 전략을 보여준다. 정밀하게 찌르고 던질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창들은 고대 무기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현재 쇠닝겐 박물관(Forschungsmuseum Schöningen)이 소장 전시한다. 근접 찌르기 사냥에 최적화한 무쇠팔 네안데르탈인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7-6..

다섯시 사십분. 귀가길 좀 걸어보겠다며 인사동 전호태 선생 빠이빠이하며 걸어가는 길목이 서울역사박물관이라 삼십분에 입장문은 닫지만 출구쪽으로 아무말 없이 들어선다.이럴 때 경비원들이 보통 제지하지만 안다! 한 마디하고선 당당히 들어가면 저쪽에서 괜히 쫀다.기선 제압했으니 특별전시실 들어선다.제지하지만 소용없다.십분만 돌아보면 된다는 말 한 마디 남기곤 표표히 들어선다.급하다.졸라 뛰어다닌다.조선통신사 특별전이라 갓 신상이다.그래 딱 십분만 돌아봤다.하반기 국립박물관들이 어떤 물량 공세 펼칠지 모르나 적어도 2025 상반기 국내 최고 전시다.잘 꾸몄다.딱 한 가지만 빼고.초장에 그 지겨운 책들을 잔뜩 갖다 놓은 점이 그것이라 이런 전시는 초장에 죽여놔야 한다.그래야 관람객들 혼을 뺀다.마지막 코너 회화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