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紀異

올리브 오일 섞고 왁스로 봉인한 4세기 로마 포도주

by gogoworld 2025. 3. 7.
반응형

 

The oldest known wine: an ancient Roman bottle with wine found in 4th-century AD Roman nobleman’s tomb in Germany.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랜 포도주라 해서 저리 소개하는데, 문제는 이것도 계속 고고학 발굴 발견이 지속하면서 저 자랑스런 기록도 2019년, 스페인 카르모나Carmona라는 마을에서 서기 1세기 무렵 같은 로마시대 무덤이 발견되고 그에서 포도주 잔뜩 머금은 항아리 하나가 발견되면서 깨졌다. 

암튼 슈파이어 포주주 병 Speyer wine bottle으로 알려진 저 유물은 1867년, 현재의 독일 라인란트팔츠Rhineland-Palatinate 주 슈파이어 근처 서기 4세기 로마 귀족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무덤은 대략 서기 325~350년 무렵에 만들었다고 생각되며 저 유리병은 병따개가 그대로 꽂힌 상태에서 발견됐다.

지금은 슈파이어 소재 팔츠역사박물관 와인 섹션에 전시 중이라고 한다. 딱 보면 소주병 아니면 뱀술처럼 생겼다. 

저 포도주 병이 나온 무덤에는 두 개 석관이 있었다. 하나는 남자를 묻었고 다른 하나는 여자 시신이 있었다. 

남자는 로마 군인이었고 와인은 그의 천상 여행을 위한 음료였으리라.

이 무덤에서 유리병은 여자 석관에서 여섯 개, 남자 석관에서 열 개가 들었으나 포도주건 뭐건 액체가 든 상태 병은 딱 저 하나 뿐이었다.

 

2019년 스페인에서 드러난 서기 1세기 로마 포도주

 

저 병에는 바닥 1/3 지점까지 투명한 액체가 있고 그 위에 로진rosin과 비슷한 혼합물이 있습니다.

에탄올 함량은 사라졌지만 화학 분석 결과 액체 일부는 적어도 와인이었음이 입증되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와인은 허브herbs와 섞였다.

와인이 보존된 것은 와인을 공기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병에 진한 올리브 오일을 많이 넣고 뜨거운 왁스 봉인wax seal을 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남부 스페인 로마시대 무덤에서 출현한 백포도주

 

남부 스페인 로마시대 무덤에서 출현한 백포도주

Oldest Wine Ever Found in Liquid Form Unearthed in 2,000-Year-Old Tomb Researchers have concluded that the fluid preserved inside an ancient funerary urn is a white sherry-like wine 조금은 자극성 있는 이런 제목들로 고고학 발견 소식이

historylibrary.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