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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건

혼다 다다카쓰, 패배를 모르는 도쿠가와의 남자

by gogoworld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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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년 미카와Mikawa에서 태어난 혼다 다다카쓰Honda Tadakatsu 본다충승本多忠勝는 일본 센고쿠 시대Sengoku period 최고 무사 중 한 명이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Tokugawa Ieyasu 휘하 충성스러운 장군인 그는 57번이 넘는 전투에서 단 한 번의 심각한 부상도 없이 싸웠으며, 거의 무적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전장에서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사슴 뿔로 장식한 독특한 투구는 그의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했다.

다다카쓰는 전설의 창 '돈보기리'Tonbogiri를 사용했는데, 이 창은 잠자리가 그 칼날에 닿으면 두 동강이 날 정도로 날카로웠다고 한다. [물론 개사기다. 어떤 정신 나간 잠자리가 그러겠는가?]

그의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과 비할 데 없는 전투 능력은 그를 이이 나오마사Naomasa, 사카키바라 야스마사Sakakibara Yasumasa, 사카이 다다츠구Sakai Tadatsugu와 함께 도쿠가와 사천왕Four Heavenly Kings of Tokugawa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다다카쓰는 1570년 아네가와 전투와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Battle of Anegawa를 비롯한 주요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권력 장악에 기여했다.

 

혼다 다다카쓰Honda Tadakatsu 본다충승本多忠勝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무장으로 손꼽히는 오다 노부나가Oda Nobunaga와 도요토미 히데요시Toyotomi Hideyoshi조차도 그의 용맹함을 극찬했다.

그는 무시무시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명예와 절제력으로 유명했으며, 불필요한 유혈 사태를 피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1609년, 그는 군에서 은퇴하고 아들에게 유산을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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