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34 진수식 날 침몰해줘서 고맙기만 한 바사호, 비극을 즐기는 사람들 스웨덴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Vasa Museum에 자리 잡은 전설적인 바사호Vasa ship는 해양 역사의 놀라운 증거다.1626년에서 1628년 사이에 건조된 이 전함은 불안정한 선체 구조로 인해 첫 항해에서 비극적인 침몰을 맞이했다가 이후 3세기 넘게 차가운 발트해 심해에 고스란히 잠들어 있었다.1961년 인양된 이 배는 정교한 조각과 우뚝 솟은 돛대를 통해 스웨덴 제국의 예술성과 야망을 인상적으로 보여준다.거의 흠집 하나 없는 이 거대한 목조 함선 앞에 서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해군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스웨덴 발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명소니, 저 바사 뮤지엄 혹은 그 대표상품인 바사호는 근세 유럽을 탈출해 세계적인 문화상품이 되었다. .. 2025. 12. 11. 각력암을 다듬어 만든 이집트 선왕조 시대 휴대용 용기 출처가 의심스러운 점이 딱 하나 걸리기는 한다.암튼 기원전 3500년에서 3000년 무렵 고대 이집트 선왕조 시대Predynastic Period(나카다Naqada 2-3기)가 남긴 붉은 각력암 항아리red breccia jar라 분류한다. 이 항아리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종교 및 장례 의식에도 사용되는 연고와 화장품 오일을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항아리 테두리는 뒤집힌 모습이며, 두 개 구멍이 뚫린 손잡이가 있어 끈으로 매달 수 있었다.고왕국 시대 벽화를 보면 이러한 항아리 조각은 돌 한 덩어리를 조각하고 윤을 내어 외부를 만든 후, 플린트돌flint나 구리 천공기copper borer를 장착한 간단한 수동 드릴을 사용해 내부를 뚫는 것으로 제작을 시작한다.마지막으로 표면을 단단한.. 2025. 12. 6. 안토니오 카노바의 기념비적인 말 조각상, 50년 만에 다시 전시 안토니오 카노바Antonio Canova의 작품 '카발로 콜로살레Cavallo Colossale'가 밀라노 갈레리아 디탈리아Galleria d’Italia에서 2025-26년 개최된 "영원과 비전: 로마와 밀라노, 신고전주의의 수도Eternity and Vision: Rome and Milan, Capitals of Neoclassicism" 전시에 전시되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신고전주의 조각가 중 한 명인 안토니오 카노바의 기념비적인 말 조각상이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바사노 시립 박물관(Museo Civico di Bassano)에 반세기 동안 보관되어 있다가 다시 전시되었다. 이탈리아 뉴스 사이트인 피네스트레 술라르테(Finestre sull’Arte)에 따르면, 바사노 델 그라파Bas.. 2025. 12. 2. 북미 대륙을 찾아 들어간 초기 유럽인들 북미 대륙을 횡단한 최초의 유럽 탐험은 제국주의적 야망과 신뢰할 수 있는 지리 지식에 대한 필요성에 의해 형성되었다. 기록상 최초로 이 대륙에 도착한 유럽인은 노르드인[바이킹] 항해사였으며, 북대서양에 잠시 거점을 마련했다. 그들의 존재는 제한적이었지만, 그들의 항해는 해양에 대한 호기심과 변화하는 정치적 우선순위에 의해 주도된 오랜 탐험 시대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탐험은 이러한 선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항로와 영토적 기회를 모색했다. 카리브해, 멕시코만 연안, 그리고 남동부 내륙 지역으로 향하는 스페인 항해는 대륙 내륙으로 향하는 최초의 상세한 항로들을 개척했다. 폰세 데 레온Ponce de León과 에르난도 데 소토Hernando de Soto와 같은 인물들은 중요.. 2025. 12. 1. 100년 전 사라진 르누아르 그림이 파리 경매에서 200만 달러에 낙찰 (L’enfant et ses jouets – Gabrielle et le files de l’artiste, Jean)이라는 제목 이 그림은 르누아르Renoir’s 어린 아들 장Jean 이 유모 가브리엘Gabrielle과 노는 모습을 묘사하며, 그 장면은 생생하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1910년 무렵 제작된 이 그림은 출판이나 전시된 적이 없었지만, 복원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양호한 상태로 경매에 나왔다. 조롱-데렘Joron-Derem은 11월 25일 파리 드루오 호텔Hôtel Drouot에서 열린 경매에 이 작품을 출품했다.아트넷 뉴스가 처음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국제 수집가가 145만 유로(미화 168만 달러)에 낙찰받았다.낙찰 수수료를 더하면 최종 낙찰가는 약 180만 유로(미화 .. 2025. 11. 30. 밀레를 데칼코마니한 고흐 두 땅꾼 '땅을 파는 사람들The Diggers' 혹은 '땅을 파는 두 사람Two Diggers'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1889년 후반 프랑스 생레미 드 프로방스Saint-Rémy-de-Provence에서 그린 유화다.현재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미술관Detroit Institute of Arts (DIA)에 있다.저 작품은 프랑스 생레미에서 나무 그루터기를 파헤치는 두 남자를 묘사한다. 이 그림은 고흐가 좋아한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비슷한 그림을 오마주했다. 반 고흐는 사망 직전인 1889년 프랑스 생레미Saint-Rémy에서 저를 그렸다.그의 사망 후 이 그림은 반 고흐 처제 요한나 반 고흐-봉거Johanna van Gogh-Bonger 소유가 되었다가 굴러굴러 미국까지 갔다. Year .. 2025. 11. 30. 이전 1 ··· 3 4 5 6 7 8 9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