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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톱아보기440

야시꾸리한 헬레니즘 종말기 황금 팔찌 이런 그리스𝗚𝗿𝗲𝗲𝗸 혹은 로마 팔찌 𝗥𝗼𝗺𝗮𝗻 𝗯𝗿𝗮𝗰𝗲𝗹𝗲𝘁𝘀 는 예술적 전환기에 제작되었다.이 무렵이 되면 헬레니즘 보석 특징인 화려하게 장식된 금 표면은 로마 시대에 인기를 얻게 되는 단순하고 광택이 나는 금속 표면에 보석으로 가득 찬 장식에 길을 내주게 된다.이들 팔찌는 중앙에 칼라토스kalathos가 있는 진주 장식 금색 밴드earl-studded gold band를 보여준다.칼라토스는 고대 그리스 예술에서 종종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사용한 바구니 또는 병을 말하며, 그 양쪽에는 진주로 장식한 뱀 머리로 마루리되는 두 개 금선gold wires이 있다.그리스인과 로마인은 이를 치유와 관련된 보호 정신으로 여겼다.돌은 로마 스타일로 설정했지만 이집트에서 왔다... 2025. 8. 3.
앙증맞은 페루 나스카 문화 병들 Bottle with seated figure Nasca artist(s) 1–300 CE The Met 앉은 인물 모양 병 나스카 예술가(들) 서기 1~300년 메트 두 조각으로 된 도기 틀을 사용하여 그릇을 만든 북부 사람들과 달리, 나스카 도예가들은 말려 만들고 모델링하여 용기를 만들었다.이 예와 같은 인물 그릇은 희귀하며 적어도 700년 동안 지속된 나스카 도기 시퀀스에서 일찍부터 유래했다.이 매력적인 다색 병들은 앉은 콤팩트한 인물 모양을 한다.주둥이 하나와 끈 손잡이가 있다.큰 머리가 넓은 어깨 위에 놓여 있고, 인물의 다리는 몸에 가까이 당겨져 있으며, 팔과 손은 가슴에 꼭 붙어 있다.손가락, 발가락, 손톱, 얼굴 특징과 같은 세부 사항은 기하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눈과 입은 약간 올라와 있.. 2025. 8. 3.
생각보다 작은 로마 말 비아 아피아Via Appia 바카노Baccano에 있는 빌라 데이 세베리Villa dei Severi 칸막이에서 발견된 서기 3세기 로마시대 바닥 모자이크 한 장면이다. 서커스 전차병이 아마도 서커스 공연에 나설 말을 준비 중인 모습이 아닌가 한다. 유의할 점은 얼마나 현실을 충실히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말이 작다. 서커스용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저 시대 말이 보통 저 크기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타 다른 자료들을 봐도 저 무렵 로마 제국 말들을 보면 거의 조랑말 수준이다. 특히 폼페이 유적에서 드러난 말 유해들을 보면 다 성장한 말들도 조랑말 혹은 나귀 수준이다. 현재 우리한테 익숙한 거대 종류 경마장 종류 말은 이것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다시금 살펴봐야겠지만 중국사의 경우에도 다 코딱지 만한.. 2025. 7. 28.
메시나 해협 동굴을 사는 괴물 스킬라 테라코타 아스코스 Terracotta askos(위에 손잡이가 있는 플라스크flask)그리스, 남이탈리아, 카노산Canosan기원전 3세기Terracotta askos (flask with a handle over the top)Greek, South Italian, Canosan3rd century BCE호메로스가 말하는 괴물 스킬라Scylla는 매력적인 여자의 상반신과 엉덩이에서 비늘 같은 팔다리를 가진 존재로, 이 그릇 에서는 몸에서 솟아오른다. 스킬라는 메시나 해협 Straits of Messina 동굴에 숨어 지나가는 돌고래나 상어, 선원들을 붙잡아 먹어치웠다. 스킬라는 이러한 유형의 카노산 병Canosan vases에서 특히 인기 있는 주제였다. 이 병 몸체에는 흰색 슬립에 분홍색과 파란색 페.. 2025. 7. 28.
엘람 왕국의 의식용 도끼 Ceremonial axe, Elamite, Igi-Halkid Dynasty, 1345-1305 BC from The Louvre엘람 왕국 이기-할키드 왕조 의식용 도끼다.기원전 1345-1305년루브르 박물관 소장실제 사용은 안했다. 아까워서다. 날이 나간다. 그럼 어떤 때?개폼 낼 때 썼다. 요즘도 장군이 되면 대통령이 칼 준다. 그 칼을 실제로 사용하는가?집무실에 개폼 낸다 꽂아 둔다. 마찬가지였다.저리 좋은 칼을 소돼지 닭 잡는 데 쓸 수는 없는 법이다.저런 칼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 폼을 내는 용.딱 그것이었다. 2025. 7. 18.
마케도니아 왕가의 방패 그리스 북동부 베르기나 왕릉에서 출토된 금과 상아로 만든 의식용 방패다. 다른 호화로운 부장품들과 함께 마케도니아 필리포스 2세를 포함한 알렉산더 대왕가 가문 무덤에서 유골과 더불어 발견됐다.기원전 4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1976년에 발견되었다.현재 베르기나, 아이가이 왕궁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저 박물관에는 저를 포함한 무수한 마케도니아 보물이 선보인다.그 하나하나가 눈을 휘동그레 하게 한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저런 유물들만 훑어보는 것만으로 왜 마케도니와 알렉산더가 이룩한 제국이 당시 세계를 제패했는지가 분명해진다.물론 가진 자들, 누린 자들의 전유물이라는 한계는 고려해야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그네는 당시 세계 최강국 맞다.저 방패 앞에서는 한동안 넋을 빼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그만큼 보는..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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