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2 이란혁명 이전 이란항공 여승무원 1979년 이란 혁명 이전 이란 항공 여성 승무원 복장이다. 팔레비 왕조 시절일 텐데 저런 자유분방함? 그것도 호메이니에 의한 이른바 이란혁명으로 막을 내린다. 무슬림 근본주의로 돌아간 사회는 저런 분방함을 짓눌러버렸다. 무슬림에 대한 이해?그렇다고 본능까지 자유까지 억제할 수는 없다. 저런 짓누름을 끊임없이 저항을 부르기 마련이다. 그 짓누름이 내부에서는 강고하게 작동할지 모르나 외부에 노출될 때는 허약하기 짝이 없다. 이스라엘한테 왜 그리 일방으로 얻어터졌겠는가?쥐뿔도 없기 때문이다. 북한 역시 딱 저 꼴이다.내가 어릴 때이기는 하나 호메이니 이전 이란을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그런 이란이 어느날 혁명이 일어났다 해서 팔레비 왕조가 쫓겨나고 호메이니라는 아주 나이 많은 종교 지도자가 집권하더니 이란은 .. 2025. 7. 18. 트라키아 황금 목걸이들 불가리아 세 무덤을 탈출한 불라 펜던트Bulla Pendants 갖춤 트라키아 목걸이들 목걸이 1 원통형 튜브cylindrical tubes에 납땜soldered으로 고정된, 원뿔 모양 구슬과 구형 펜던트가 번갈아 배열됐다. 소장: 플로브디프 지역 고고학 박물관 Regional Archaeological Museum Plovdiv 시대: 기원전 6세기 말 - 5세기 초 목걸이 2 고정된 고리로 연결된 원통형과 구형 요소로 구성된 11개 구슬 달림 목걸이. 꽃봉오리 모양 펜던트와 원뿔 모양 구슬 두 개가 특징이다. 출처: 플로브디프Plovdiv 두반리Duvanli 묘비, 기원전 6-5세기 목걸이 3 두반리Duvanli 트라키아 공동묘지 쿠코바 고분Kukova Mound 출토된 금 장신구.기원전 5세기... 2025. 7. 18. 완공되었으면 최대가 되었을 미완성 오벨리스크 이집트 아스완Aswan 화강암 채석장granite quarry에 드러누운 3,500년 된 미완성 오벨리스크unfinished obelisk다. 25미터 길이인 이 오벨리스크를 고대 이집트인들이 완성했다면 높이는 거의 42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1,160톤이 넘었을 것이다.다시 말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벨리스크였을 것이다.하지만 부러졌다. 그래서 폐기됐을 것이다.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집트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들리는 곳이라나 역시 몇 년 전 아주 우연히 그런 기회가 주어져 난생 처음 이집트 땅을 밟았다.물론 저 아스완도 들러 그네가 자랑하는 고대 문명 현장은 대강 훑었고 그 와중에 저 채석장도 갔다.그리 고도하는 문명을 구가했다는 이집트는 어디에 가 있을까?부러진 저 오.. 2025. 7. 18. 제우스 황소 타고 룰루랄라 하는 에우로파 기원전 350-340년 무렵 제작된 파에스툼Paestum 출토 붉은색 형상 칼릭스크타테르red figured calyx-krater에서 보이는 한 장면이라, 에우로파Europa가 하얀 황소로 변한 제우스를 올라탄 모습을 묘사한다.red figured란 인물 동물과 같은 형상을 붉은색으로 묘사하는 기법을 말한다. 전설에 따르면 에우로파는 지상의 여성적 아름다움의 전형이었다.제우스는 그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져 하얀 황소로 변해 크레타까지 그녀를 등에 업고 갔다.그곳에서 그는 인간의 모습을 되찾고 상록수evergreen tree 아래에서 그녀와 교미했다.에우로파는 제우스의 세 아들 미노스Minos, 라다만티스Rhadamanthys, 사르페돈Sarpedon을 낳았다. 제우스는 에우로파를 너무나 사랑하여 세 가.. 2025. 7. 18. 루시 발견이 몰고온 인류 혁명 루시Lucy의 유산: 고대 조상의 발견이 가져온 영향1974년, 도널드 요한슨Donald Johanson은 에티오피아에서 320만 년 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 일종인 "루시"의 유골을 발굴하며 획기적인 발견을 했다.이 발견은 인류 진화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키가 약 1미터(3.5피트)인 루시의 거의 온전한 유해는 그녀가 나무를 오르면서도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호미닌이었음을 보여주며,유인원과 인류 특징이 혼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은 인간의 주요 특징이었던 뇌 크기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았고, 우리의 진화 여정에서 이동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루시의 식단, 움직임, 사회적 상호작.. 2025. 7. 16. 팔레르모 대성당의 모자이크 예수 영원한 젊음 / 아이오니아 네오타ΑΙΩΝΙΑ ΝΕΟΤΗΤΑ 12세기 말, 시칠리아의 노르만 왕 루지에로Roger 2세는 팔레르모Palermo 인근 도시 체팔루Cefalù에 건설한 새 대성당을 당대 최고 예술 양식인 모자이크로 장식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 예술가들을 초빙했다.위대한 예술가들은 1148년, 그의 명령에 따라 성 제단Holy Altar 후진(apse)에 거대한 판토크라토르 그리스도Christ Pantocrator를 묘사했다.그들은 대리석, 금, 유리, 에나멜로 만든 수천 개 작은 돌을 정사각형과 다른 모양으로 잘라 나란히 배치했는데, 그 정교함은 멀리서 보면 마치 한 가지 색깔처럼 보였다.이 모자이크 작품은 색깔이 변하지 않고 첫날처럼 똑같이 밝게 유지되는 유일한 예술적 작품이다. 2025. 7. 1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