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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탐색

어째 48살처럼 보이는 뒤러 초상화

by gogoworld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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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an 18-year-old Youth ,1503 

Albrecht Dürer (Nuremberg 1471–1528 Nuremberg)
charcoal; white heightening , paper ,  dimensions: 299 x 216 mm
Academy of Fine Arts Vienna
Art Collections 



그 유명한 르네상스 화가 뒤러가 손댄 어느 18살짜리 초상이라는데 

​저때 아무나 붙잡고 초상 그려주던 시절이 아니니 돈께나 굴리는 집안 자식임에 틀림없다.

한데 18살이 아니라 마흔여덟으로 보인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독일 출신 화가이자 판화가로 다채로운 족적을 남겼다.

뉘른베르크 태생인 뒤러는 20대에 고품질 목판화로 유럽 전역에 명성과 영향력을 쌓았다. 라파엘로, 조반니 벨리니,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포함한 당대 주요 이탈리아 예술가들과 교류했으며, 1512년 이후에는 막시밀리안Maximilian 1세 황제 후원을 받았다.

그의 방대한 작품 목록은 판화, 제단화altarpieces, 초상화와 자화상, 수채화와 서적을 포함한다.

목판화 시리즈는 그의 다른 작품들보다 고딕 양식에 더 가깝지만, 그 매체의 잠재력에 혁명을 일으켰다.

특히 뷔랭burin 기법을 탁월하게 활용하여 판화의 색조 범위를 확장했다.

잘 알려진 판화로는 세 점의 마이스터스티케(Meisterstiche, 명화) 판화인 기사, 죽음, 그리고 악마(1513), 서재에 있는 성 제롬(1514), 그리고 멜랑콜리아Melencolia 1세(1514)가 있다.

그의 수채화는 그를 유럽 최초의 풍경화가 중 한 명으로 각인한다.

뒤러는 이탈리아 예술가들과 독일 인문주의자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북유럽 미술에 고전적 모티프와 누드를 도입함으로써 북유럽 르네상스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는 선형 원근법linear perspective과 신체 비율body proportions에 대한 수학적 원리를 다룬 그의 이론 논문들을 통해 더욱 확고해졌다. 음...그림에 수학을 도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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