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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truscan antefix with maenad’s head from the Portinaccio sanctuary at Veii, c.510 BC, now at the Museo Nazionale Etrusco at Villa Giulia in Rome
저런 색감 저런 모티브만 보이면 덮어놓고 이제는
에트루리아
라 외치고, 또 좀 더 잘난 체 하고 싶거덜랑
기원전 6세기!
이리 뫼침 된다.
고고미술?
암것도 아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생소함만 없애면 된다.
저게 뭐냐?
와당이다.
앤티픽스antefix라 하니깐 괜히 있어 보여 그렇지
이 역시 암것도 아니라서 ante가 앞, fix가 붙이다 고정하다는 뜻이니
지붕 끄터머리 앞에다가 붙이는 것,
곧 기와 중에서도 처마 끝장식으로 쓰는 와당을 말한다.
보통 저런 와당을 한국에서는 roof-end tile이라 하는데, 앤티픽스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탈리아 베이Vei라는 곳에 있는 에트루리아 시대 어떤 신전에서 나왔으며
지금은 로마 소재 빌라 줄리아 국립 에트루리아 박물관 Museo Nazionale Etrusco at Villa Giulia 이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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