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 왕 이름을 새긴 궁전 문턱

 

A captivating revelation from the ancient site of Nimrud in today’s Iraq, a door threshold inscribed with the name of Assyrian king Adad-Nerari I

오늘날 이라크 고대 유적 님루드Nimrud에서 매혹적인 계시가 나타났다.

기원전 1295년에서 1264년 사이를 통치한 아시리아 왕 아다드-네라리Adad-Nerari 1세 이름을 새긴  문턱door threshold이 출현한 것이다.

이 놀라운 유물은 고대 아시리아의 복잡하고 진보된 문명에 대한 창문을 열어준다.

이 소식은 더 추적하면 2022년에 공개된 내용이다. 당시 관련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The door sill was found in the palace of the Assyrian king Adad-Nirari III, who reigned from 810 BCE–783 BCE.
그에 의하면 문제의 문턱은 6.5피트(대략 2미터) 높이다. 이 문턱은 2016년 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ISIS)에 의한 광범위한 파괴된 이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문턱은 기원전 810년~기원전 783년까지 통치한 아시리아 왕 아다드-니라리Adad-Nirari 3세 궁전에서 발견되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팀을 이끄는 고고학자 마이클 댄티Michael Danti는 10월 중순에 발굴이 시작된 후 이 발견을 "중요한" 것으로 불렀다.

 

 

그는 이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한 아트 신문Art Newspaper,에 "바빌로니아의 포위 공격과 ISIS의 파괴를 무사히 견뎌냈다는 것뿐만 아니라 크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영국 고고학자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Austen Henry Layard는 1840년대에 처음으로 아다드-니라리 궁전을 발굴했다. 그 이후로 왕족 조상을 새긴 여러 개 석판이 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단티와 그의 팀이 발견한 석판은 레이어드가 발굴한 두 석판 중 하나로, 브리티시 뮤지엄으로 옮겨지지 않은 채 있다가 궁전이 무너진 후 다시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오래된 발굴물을 다시 발굴한 셈이다. 

단티는 어린 학생 시절 레이어드 책을 읽은 적이 있어 그 존재를 알았다. 

님루드 발굴 지역 대부분은 ISIS가 여러 차례 공격으로 파괴했다. 건물, 동상, 유적의 상징적인 지구라트가 파괴되었지만, 잔해물은 인근 건물 중 일부를 묻는 데 사용되었다.

그 결과, 단티와 그의 팀은 이제 20세기 중반에 추가된 현대적 요소를 포함해 수천 년 이라크 역사를 발굴하고 재구성하기 위해 파괴와 건설의 층을 탐색해야 한다. 그는 이 작업을 "퍼즐과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