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아키스 왕조Aeacid dynasty 마지막 후손인 데이다미아Deidamia는 기원전 3세기 초, 짧고 격동의 시기 동안 에피루스Epirus 여왕으로 통치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저명한 왕족 중 한 명으로 태어난 그녀는 군사적 야망으로 유명한 피로스Pyrrhus 2세의 딸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어머니인 올림피아스Olympias의 후손이었다.
아이아키스 왕조는 오랫동안 에피루스를 통치하며 이 지역에 대한 중앙 집권적 권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데이다미아 시대에 이르러 이 왕조 유산은 점차 커지는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아버지 피로스 2세와 삼촌 프톨레마이오스Ptolemy 서거 후 왕위에 오른 데이다미아 치세는 아이아키스 왕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왕조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그녀는 군주제에 대한 저항이 점차 심화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자신의 세습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의 지도력은 에피로스인들 사이에서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었는데, 많은 에피로스인이 더 큰 지방 자치권과 자치권을 요구했다.
이러한 갈등은 헬레니즘 세계에서 지방 분권화와 연방 체제의 부상이라는 더 광범위한 지역적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반대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다미아는 시라쿠사의 겔로Gelo of Syracuse와 결혼한 여동생 네레이스Nereis가 보낸 800명 갈리아 용병Gaulish mercenaries을 받아들였다.
몰로시아인 파벌 지원과 도움을 받아, 데이다미아는 암브라키아Ambracia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 용병에 대한 의존과 왕권에 대한 공격적인 주장은 많은 신민들을 소외시켰고, 지역 주민들의 저항을 심화시켰다.
데이다미아는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피로스 내부 세력 저항에 직면했다.
1년도 채 지속되지 못한 그녀의 통치 기간은 음모와 불안으로 점철되었다.
그녀의 적 중에는 그녀의 암살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저명한 인물 밀론Milon이 있었다.
폭력적인 행동으로 악명 높은 밀론은 이전에 자기 어머니 필로테라Philotera를 살해했는데, 이는 그의 무자비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아르테미스 헤게모네 Artemis Hegemone 성소에서 데이다미아가 암살된 후, 밀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는 에피로스 역사의 격동의 마감이었다.
Name: Deidamia II of Epirus
Birth Name: Deidamia
Birthdate and Location: c. 3rd century BCE, Epirus, Greece
Death Date and Location: c. 233 BCE, Ambracia, Epirus
Age at Death: Unknown
Job Title: Queen of Ep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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