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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브래지어는? 브라가 언제 등장했는지 잘 모르겠지만사진 속 주인공인 현재로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브라 라 하며1400년대 중세 오스트리아 성에서 다른 란제리lingerie와 함께 발견됐다 한다. 이 성에서는 중세시대 린넨 브래지어 linen bra 4점을 발견했다비록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기본 구조는 현대의 그것 매우 유사하다.이 브레지어들은 2012년인가 발견 공개되었다 하는데 관련 자료는 아래 참조  https://www.uibk.ac.at/archive/ipoint/news/2012/buestenhalter-aus-dem-mittelalter.html.en Medieval lingerie discoveredUp until now there was nothing to indicate the existence .. 2024. 12. 19.
폼페이 그 참혹한 최후의 날을 기억하는 남자 2018년 5월에 발견된 이 로마인 유골은 대략 2000년 전 베수비오 산의 재앙적인 폭발을 생생하게 상기한다.300kg에 달하는 석판 밑에 깔린 이 남자는 화산의 파괴적인 분노에 시간이 얼어붙은 고대 도시 폼페이의 거주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의 초기 단계에서는 많은 주민이 소지품을 지니고 탈출할 수 있었다.그러나 둘째 날에는 화쇄류pyroclastic flows, 과열 가스superheated gas, 화산 잔해volcanic debris가 도시를 휩쓸었다.고고학자들은 부패한 시체가 남긴 빈 공간에다 석고를 부어 희생자들의 마지막 끔찍한 순간을 복원했다.저 인골은 석고 복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살은 다 녹고 뼈만 남은 듯하다. #폼페이최후의날 #폼페이유적 2024. 12. 19.
중세 고문 그림자 철의자 Iron Chair 중세 역사의 그림자 속에는 너무나 끔찍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장치가 숨어 있다.고통의 왕좌인 이 철 의자는 인류의 잔인함을 암울하게 상기한다.  표면에는 수백 개 날카로운 가시가 장식되어 있어 조금만 압력을 가해도 살을 꿰뚫을 준비가 되어 있다.그러나 공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좌석 아래에는 타오르는 난로가 있어 이미 악몽 같은 이 장치를 진정한 고통의 지옥으로 바꿔 놓았다.이 잔혹한 장치의 많은 희생자들 가운데, 시간이 지나도 울려 퍼지는 이름이 하나 있다.바로 장 칼라스 Jean Calas다.18세기 가톨릭 국가 프랑스에서 개신교도인 칼라스는 자기 아들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확고한 결백 주장에도 그는 철의자 Iron Chair의 무자비한 포옹을 받았다. 2024. 12. 19.
오스티아 안티카 Ostia Antica, 로마로 통하는 관문 고대 오스티아 Ancient Ostia 한때 로마 제국 그 수도 로마의 주요 항구 역할을 한 고대 오스티아는 테베르 강 강 어귀에 위치한다.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620년 로마의 네 번째 왕인 안쿠스 마르키우스 Ancus Marcius가 세웠다고 한다.하지만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가장 초기 유적은 기원전 4세기 후반이다. 이 도시는 주거용 빌라, 안뜰, 작업장, 창고, 온천탕, 극장 등 다양한 건축물을 자랑했다. 이곳은 또한 미트라스Mithras 신한테 봉헌한 성소의 본거지였으며, 그곳에서 미트라스가 황소를 죽이는 모습을 묘사한 놀라운 동상(앞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그리스 대리석으로 조각한 이 조각상은 높이 1.7m로 원래 금속으로 만든 칼날을 쥐고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현재 석고 복제품.. 2024. 12. 19.
사모스 섬을 뚫은 1킬로미터 수로 에우팔리노스 터널(Tunnel of Eupalinos)은 그리스 사모스Samos 섬에 있는 길이 1036m 터널로기원전 6세기에 수로aqueduct 역할을 하기 위해 건설되었다.이 수로는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천년 동안 사용되었다.1882~1884년에 재발견되어 현재 방문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이 에우팔리노스 터널은 서양 고대 가장 중요한 공학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히거니와 사모스Samos 시 아기아데스Agiades 샘(피타고레이온)에서 나오는 담수를 도시로 공급하는 수로였다. 그만큼 담수가 귀한 곳이니, 저러지 않았겠는가? 에우팔리노스 터널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사한 사례 없이 그 규모 프로젝트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지금도 놀라움을 준다.엔지니어 에우팔리노스는 산 아래에 터널을 건설하.. 2024. 12. 18.
에우마키아Eumachia, 부와 권력으로 폼페이를 여인 폼페이 유적 출토 에우마키아Eumachia 상이다. 금빛 머리에 긴 망토를 걸친 채 머리를 덮은 단순하고 위엄 있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 그 또한 비너스의 여사제였음을 알 수 있다. Eumachia는 염색공, 세탁공, 직물 제작자, 여성 기업가 등 풀론 길드 guild of fullones의 후원자였다. 그녀는 생산 활동과 자신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모범적인 인물로, 아버지와 남편으로부터 물려받은 '제국' 가문 empire familial의 가장이었다.그녀는 양모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업 협상이 이루어지는 일종의 상공회의소인 소위 에우마키아Eumachia 빌딩이라는 포럼 근처의 건설을 담당했다.다음은 그에 대한 행적을 정리한 위키피디아 영문 항목을 추린 것이다. 서기 1세기 무렵 활동한 Eum.. 2024.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