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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헤어숍, 머리를 깎는 남자와 머리를 깎이는 남자 A glimpse of everyday life in ancient Greece: A terracotta figurine group depicting a barber cutting a man's hair. Boeotia, Greece, dating 500-475 BC.Housed at the Museum of Fine Arts Boston 뭐하는 장면을 표현하려 했는지는 딱 봐도 안다. 턱수염을 기른 두 남자가 키톤chitons을 입고 있다.한 사람은 이발사로 앉아 있는 남자 머리를 자른다.두 사람 살은 검붉은색이다.키톤은 흰색이었고 의자는 노란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받침은 한때 흰색이었고 가장자리를 따라 빨간색 페인트가 칠해졌다.그리스 보이오티아, 기원전 500~475년.이런 것만 보면 왜 괜히 짜증부.. 2025. 2. 8.
건축가 제논이 설계한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터키 안탈리아Antalya의 고대 도시 아스펜도스Aspendos터키 근현대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에는 남부 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고대 도시 아스펜도스가 있다.아스펜도스는 기원전 1000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그리스인들이 과거 최초로 자신의 동전을 주조하기 시작한 정착촌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는 발전하고 번영하던 도시였다.소금, 기름, 양모 거래가 활발했고, 따라서 주민들은 훨씬 더 부유해졌다. 그곳이 위치한 지역을 팜필리아Pamphylia라고 불렀는데, 그 안에서 아스펜도스는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정착지였다.기원전 333년에 이 땅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했다가 수십 년 후 로마인들 손에 넘어갔다. 그러고 나서 아스펜도스는 역사상 가장 격동적이고 활기찬 시기를.. 2025. 2. 8.
아가멤논 무덤, 미케네 건축의 금자탑 The Treasury of Atreus, also known as the Tomb of Agamemnon, built around 1250 BC near Mycenae in Greece 아가멤논의 무덤Tomb of Agamemnon으로도 알려진 아트레우스의 보물Treasury of Atreus은 기원전 1250년 무렵 그리스 미케네 근처에 건설된 미케네 시대 놀라운 건축물 Mycenaean architecture이다.무덤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목적과 그곳에 묻힌 사람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구조물의 크기와 정밀도는 건축업자의 고급 엔지니어링 기술을 강조한다.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고대 세계에서 사용된 가장 큰 것 중 하나인 120톤의 상인방 돌 lintel stone이 포함된.. 2025. 2. 8.
아즈텍 대지의 신은 왜 오바이트를? 2006년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가 템플로 시장(Templo Mayor) 부지 지하에서 이루어졌다.아즈텍 대지의 여신 Aztec Earth Goddess 틀랄테쿠틀리(Tlaltecuhtli)의 거대한 단일체가 발굴되었다.저 분은 왜 언제나 오바이트를 하고 계실까?숙취의 신이실까 만취의 신이실까? 일명 헬렐레 신 혹은 우웩 신 아니신가 모르겠다. Tlaltecuhtli는 콜럼버스 이전 메소아메리카 신 pre-Columbian Mesoamerican deity으로 주로 멕시코(아즈텍) 사람들이 숭배했다. 때때로 "땅의 괴물earth monste"이라고도 불리는 Tlaltecuhtli의 잘린 몸은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우주에 대한 아즈텍 창조 이야기에서 세계의 기초가 되었다.조각에서.. 2025. 2. 7.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코퍼거스Sarcophagus? 무게가 약 32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석관 중 하나로 알려진 시다마라 석관Sidamara Sarcophagus은 서기 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1900년 Konya Ereğlisi-Karaman 도로에 있는 이전에 시다마라Sidamara로 알려졌던 암바르Ambar 마을에서 발견되었으며 오스만 함디 베이 Osman Hamdi Bey가 이스탄불로 가져와 지금은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을 장식한다. 훌륭한 솜씨와 디테일을 갖춘 이 석관은 아나톨리아에서 발견된 석관 중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네 면에는 사람과 동물 형상을 부조로 장식했다. 특히 전사 모습이 눈에 띈다.뚜껑에는 석관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반쯤 기대어 있는 그의 아내가 표현되어 있다.긴 한쪽에는 석관 주인이 의자에 앉아 철학자나 시.. 2025. 2. 7.
고도로 관습화한 새? 새 됐어? 정체가 뭔가?이를 소장한 미국 메트 박물관 소개는 이렇다.  Terracotta jug Cypriot 750–600 BCE  On view at The Met Fifth Avenue in Gallery 171 Vertical-circle ornament and highly conventionalized bird. 곧 키프러스 출토 테라코타 주전자로 제작 시점은 기원전 750~600년 무렵으로 본댄다.특징으로는 수직 원형 장식이랑 고도로 관습화한 새를 꼽는다.수직 원형 장식? 이 말이 선뜻 와 닿지 않는다. 몸통은 원형을 잘 구현했고, 그 위 아가리 혹은 주둥이는 수직으로 세웠다는 뜻인 듯하다. 관습화한 새? 이게 한국미술사로 오면 아마도 도식적인 새? 뭐 이런 것 아닌가 모르겠다. 저 시대 저런 도기가 .. 202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