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유산현장283 저글링하는 에트루리아 고대 에트루리아 무덤 벽화 한 장면이다. 기원전 6세기보다시피 에트루리아 튜닉Etruscan tunic에는 나팔 모양 소매 flared sleeves와 나팔 모양 스커트 flared skirt가 있었다.이탈리아 라티움Latium 지역 타르퀴니아Tarquinia 에트루리아 묘지 중 이른바 저글러들Tomb of the Jugglers의 무덤 한 장면이다.곡예사acrobat와 머리 위에 촛대candelabrum를 얹은 소녀 저글러girl juggler, 그리고 플루트 연주자가 보인다. 2025. 2. 3. 수레 없이 거대한 돌을 굴린 올멕 La Venta Monument 1 from Olmec civilization, Mexico 바퀴도 없고 짐을 끄는 동물도 없는 고대 문명이 어떻게 80킬로미터에 달하는 울창한 열대우림과 늪지대 저지대에 걸쳐 거대한 돌머리를 옮겼을까?대략 기원전 1200년부터 기원전 400년까지 지금의 멕시코에서 번성한 올멕 문명Olmec civilization은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에서 가장 초기에 알려진 문화 중 하나로 간주된다. 농업, 무역, 예술 분야의 전문성으로 유명한 올멕 사람들은 마야Maya 와 아즈텍Aztecs과 같은 후속 문명에 영향을 미치는 심오한 유산을 남겼다.올멕 문명의 거대한 머리 중 하나인 저 라 벤타 기념물 1(La Venta Monument 1)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고대 공학.. 2025. 2. 3. 고푸람 관문 탑이 인상적인 힌두 사원 Arunachaleswara Temple, Also known as Annamalaiyar Temple, In Thiruvannamalai, Tamil Nadu, India 인도 힌두사원은 볼수록 사람 기를 질리게 하는데인도 타밀나두 주 티루반나말라이 소재 이 아루나찰레스와라 사원도 예외가 아니어서일명 안나말라이야르 사원이라고도 한다. 아룬나찰라Arunachala 언덕 기슭에 위치한 이 사원은 시바 Shiva 신한테 헌정됐다.이 사원은 불의 요소인 아그니Agni와 관련된 사원 중 하나로서 힌두교 샤이비즘 종파에서 중요하다.사원 단지는 10헥타르에 달하며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고푸람(gopurams)으로 알려진 4개 관문 타워가 있다. 가장 높은 것은 동쪽 탑으로 11층이고 높이가 66미터로.. 2025. 2. 1. 식물 무늬로 장식한 세계 최대 다마스커스 대모스크? The 8th century Umayyad Mosque also known as the Great Mosque of Damascus, located in the old city of Damascus, the capital of Syria, is one of the largest and oldest mosques in the world. Completed in 715 AD. 다마스쿠스 대모스크Great Mosque of Damascus라고도 한다. 서기 8세기에 들어선 이 우마이야 모스크Umayyad Mosque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구시가지에 위치한다.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모스크 중 하나로 꼽힌다.완공 시점은 715년. 신라 성덕왕(聖德王) 14년이라, 석굴암보다 약간 완공시점이 빠르다. .. 2025. 2. 1. 편편넓적 올멕 문화, 메소아메리카를 만들다 An Olmec jadeite fragmentary figure. From Mexico, Middle Formative period (900–300 BC), now housed at the Dumbarton Oaks museum in Washington, D.C.올멕 경옥 조각이다.멕시코 지역 출토품으로 중기 형성기Middle Formative period (기원전 900~300년)에 속한다.현재 워싱턴 D.C. 덤바튼 옥스 Dumbarton Oaks 박물관에 있다.옥과 같은 단단한 돌을 다루는 Olmec 문명 특징을 잘 보여준다. 누차 소개했듯이 올맥 문화라 하면 넓적한 얼굴이 마스코트다. 흔히 메소아메리카 역사에서는 "어머니 문화mother culture"로 간주되는 올멕 문명Olmec civ.. 2025. 2. 1. 지구 담수 20%를 함유한 바이칼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Lake Baikal은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호수로 수심이 1,642m에 달한다.담수호로서 지구 담수 20%를 보유한다.전체 면적이 벨기에 비슷한 이곳은 많은 고유종과 매우 순수하고 산소가 풍부한 물을 포함하여 비교할 수 없는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 '성스러운 바다Sacred Sea', '시베리아의 푸른 눈Blue Eye of Siberia'으로 알려진 바이칼은 올혼 섬Olkhon Island을 비롯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다.여름에는 하이킹, 낚시, 요트 타기, 겨울에는 스키와 아이스 스케이팅 등 연중 내내 활동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이르쿠츠로 들어가는 방향을 타는 모양이나,유감스럽게도 나는 아직 바이칼을 보지 못했다. 2025. 1. 30. 붉은 황소를 사냥하는 저땅의 신석기님들 Çatalhöyük, Mural painting of a red bull chased by hunters. (c. 7.500 - 5.000 BC)터키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유적에서 확인된 사냥꾼이 쫓는 붉은 황소를 그린 벽화다. 기원전 기원전 7,500~5,000년 무렵 작품이다.이 유적은 거금 9,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니며약 8,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석기 시대 “도시” 유적으로 평가된다.또 하는 말이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남들이 저럴 때 도대체 뭐하고 계셨단 말인가?조상님들이 남겨주신 게 없으니 후손이 고생하지 않는가? 한데 저 덩치 동물이 소인가? 소 비슷한 다른 동물 아닌가? 2025. 1. 30. 남수단을 사는 문다리 족 아프리카 남수단South Sudan 문다리 족 Mundari 일상 중 한 장면이라 한다.그네들 생활은 가축의 제왕으로 알려진 뿔 달린 품종 앙콜레-와투시(Ankole-Watusi)라는 가축을 돌보는 데 맞춰져 있다 한다. Photo by Anibal Bueno Photographer's website: anibalbueno.photo나도 저런 사진 풍경들을 담고 싶다. 박제한 문화재 사진에 신물이 난 것도 있지만,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일은 포기한 적 없다. 2025. 1. 29. 베수비오가 삼킨 에르콜라노 흔들 요람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며 근처 여러 정착지를 파괴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폼페이Pompeii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지금의 에르콜라노]이다.특히 후자는 여러 차례 치명적인 화쇄류 해일 pyroclastic surges을 겪었다.폭발 당시 두 마을 모두 매몰되었다.사진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 있는 마르쿠스 필리우스(Marcus Pilius) 집에서 발견된 탄화한 나무 흔들 요람wooden rocking cradle이다.과열된 화쇄류superheated pyroclastic surges가 마을을 휩쓸면서 탄화carbonised했다.당연히 연세는 대략 2천 세. 만만찮다. 2025. 1. 2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