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뚫어 수술하고도 살아남은 예리코인

 
Bronze Age skull from Jericho, Palestine, 2200-2000 BCE. Although this skull shows four separate holes made by the ancient surgical process of trephination, they had clearly begun to heal. Wellcome Collection 
 
팔레스타인 예리코 서안지구West Bank에 소재하는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드러난 사람 두개골이라 하는데

그 생성 시점은 대략 기원전 2200~2000년 전이라 한다.

이 두개골은 고대 외과 수술 과정인 천공술trephination이 남긴 네 개 구멍이 보인다.

조사 결과 저 천공이 치유되기 시작한 흔적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매우 위험했지만 이 시술이 결코 치명적이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trephination 또는 trepanning이라고도 알려진 이 시술은 두개골을 통해 뇌 표면까지 구멍을 뚫는 과정으로,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거나 더 신비로운 이유로 수행되었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저런 외과수술을 하고서도 살아남았다는 뜻이다.

이 두개골은 1958년 1월, 예리코의 한 무덤에서 발굴된 것으로 그 고고학 발굴 책임자인 캐슬린 케년Dame Kathleen Kenyon 여사(1906-1978)가 웰컴 컬렉션에 기증했다. 

웰컴 컬렉션?

뭘 웰컴한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