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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현장

테살로니키에 남은 마케도니아 장군의 무덤

by gogoworld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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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cedonian tomb" of Hagios Athanasios, just outside the suburbs of Thessaloniki, is an elite burial monument from the late 4th c. BC.
 
그리스 테살로니키 교외 바로 외곽에 있는 하기오스 아타나시오스(Hagios Athanasios) "마케도니아 무덤Macedonian tomb"이다.
 
기원전 4세기 후반의 엘리트 매장 기념물이다. 
 
아기오스 아타나시오스 Agios Athanasios는 그리스 전체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거하는 고고학 유적이다. 

전형적인 마케도니아 무덤 Macedonian tomb이다. 

'마케도니아 무덤 Macedonian tomb' 이라는 말은 상당히 일관된 구조를 전제로 한다.

즉, 정교하게 구성된 정면 articulated facade이 있는 매장실burial chamber[이를 한국고고학에서는 현실玄室, 즉 무덤방을 말한다]을 통로passage를 통해 접근하며, 모두 흙더미[이를 tumulus라 한다] 아래에 묻혀 있는 구조다.

이런 무덤은 기원전 4세기 후반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더 시대에 흔해졌으며, 마케도니아 전역에 많이 분포한다.

정교하게 만들었으므로 고대 마케도니아 상층부 인물들이 묻혔음에 틀림없다. 

1990년대에 발견된 아기오스 아타나시오스 무덤은 약탈된 상태로 드러났으므로 아쉽게도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다.

그런 가운데 그 특징으로 꼽을 만한 것이 외관facade이다.

건축학에서 말하는 도리스식Doric order이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에 그린 장식painted decoration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후대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을 조각(물론)과 함께 예술의 가장 뛰어난 업적 중 하나로 여겼다.

그리스 세계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작품은 대부분 나무 패널wooden panels에 왁스 기반 페인트wax-based paint로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종류 그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고대 그리스 회화에 대한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기원전 4세기 후반과 3세기 초반에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프레스코 기법fresco technique(젖은 석고에 그림painted on wet plaster)으로 만든 마케도니아 무덤 정면에서 찾을 수 있다.

아기오스 아타나시오스(Agios Athanasios)는 정면에 생동감 있게 덮인 프레스코 그림이 있는 가장 좋은 예입니다. 

저 장식은 세 개 레지스터registers로 구성된다.

박공gable에는 팔메트palmette로 장식한 그리핀들griffins이 있다.

도리아스식 프리즈Doric frieze에는 세 장면을 하나로 합친 길고 정교한 그림이 있다.

왼쪽에는 심포지온symposion(술 파티)에서 온 흥겨운 사람들revellers이 중앙으로 즐겁게 다가온다.

오른쪽에는 마케도니아 장교의 전형적인 특징(방패와 모자)을 지닌 전사들이 중앙으로 엄숙하게 다가온다.

두 그룹이 접근한 센터는 사람들이 소파에 기대어 와인을 마시고, 플루트 연주자가 즐겁게 연주하고, 누드 와인 운반자가 와인을 제공하고, 앞서 언급한 두 그룹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중심 인물인 남자와 여자가 무덤 주인과 그의 아내라고 추정한다.

아래, 무덤 문 오른쪽과 왼쪽에는 두 전사가 있는데, 둘 다 분명히 애도하고 있다.

그들은 미묘함이 놀랍고, 힘과 슬픔을 보여주며, 특히 오른쪽에는 정교한 3/4 시점이 있다. 

이 무덤에 누가 묻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림의 품질과 마케도니아 장교에 대한 강조는 높은 계급의 누군가를 암시한다.

연대기를 추가하면, 그것은 알렉산더 군대의 높은 계급 군인의 무덤일 수도 있고,

아마도 그와 함께 교육을 받고 평생 동안 그의 측근을 제공한 귀족 가문의 구성원인 그의 유명한 '동료' 중 한 명일 수도 있다고 추정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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