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는 4천년 전 메소포타미아 남녀

 
 
가장 오래된 키스 기록은 4,5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다고.

메소포타미아 기록에 따르면, 4,500년 전 고대 중동 지역에서도 성관계와 관련된 키스가 행해졌음을 시사한다.

코펜하겐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이 자료들을 분석했다.

저 조각은 기원전 1800년 무렵으로 추정되는 바빌로니아 점토 모형으로 키스하는 커플을 보여준다.

아래 다리 꼬임새를 보니 키스만 하는 게 아니다. 

원본은 런던 영국박물관에 있다.

키스에 대한 기록은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 해당하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견된 점토판을 포함한 기록 자료들을 통해 확인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키스가 고대 중동에서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흔한 관습이었음을 시사한다.

이 발견 이전에는 키스가 남아시아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졌지만, 이런 발견들은 키스의 기원을 1,000년 더 앞당기며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미 확립된 관습이었음을 시사한다.

점토판에 새긴 설형 문자는 키스가 낭만적인 친밀감, 우정, 그리고 가족 관계의 일부였음을 보여준다.

메소포타미아 의학 문헌에 기록된 것처럼, 이 관습은 단순 헤르페스 herpes simplex 1형과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키스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니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