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ass Drinking Horn from the Rhine region (Germany), found in a grave in Laitila, Finland (originally in 47 fragments), dating back to around the 3rd century
Photo: Museovirasto / Finnish Heritage Agency)
서기 3세기 무렵 노르드인들이 의식용으로 주로 쓴 유리 뿔잔 Glass Drinking Horn이다
바이킹과 노르드인들은 뿔잔으로 맥주, 와인, 벌꿀 술로 축제를 벌이며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고 했으니 그 연원은 바이킹 시대보다 훨씬 깊다.
저 연두색 유리 뿔잔은 핀란드 라이틸라Laitila 한 무덤에서 발견된 것으로 독일 라인 강 지역에서 생산된 수입품이다.
발견 당시 47개 조각으로 박살 났지만 붙였다.
핀란드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유리 유물이며, 지금까지 발견된 로마 제국 양식 유리 뿔잔 중 가장 북쪽에서 발견됐다.
이 뿔잔은 귀중하고 명예로운 물건이었을 것이며, 높은 지위의 사람이 소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색유리 리본으로 장식한 이 뿔잔은 뿔잔 문화의 기원과 발트해 지역의 초기 무역 관계를 보여준다.
살로Salo에서 발견된 두 개의 유사한 유물과 남부 스칸디나비아에서 발견된 수십 점 유물과 함께, 이 발견은 고대 역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바이킹 시대 전통의 토대를 마련한 문화 교류를 강조한다.
출토지 Laitila가 어디 있는지 찾아 봤다.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진 않는다. 헬싱키 어간인 듯하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핀란드 고고학을 등한히했다.
Laitila · 23800 Laitila, 핀란드
23800 Laitila,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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