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라가발루스Elagabalus는 서기 203년 시리아 에메사Emesa에서 바리우스 아비투스 바시아누스Varius Avitus Bassianus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218년부터 222년까지 파격적인 통치를 한 것으로 유명한 로마 황제였다.
10대에 권력을 잡은 그는 마크리누스Macrinus 황제 암살 후 세베루스 왕조Severan dynasty의 어머니와 할머니에 의해 황제로 추대되었다.
엘라가발루스는 시리아의 태양신 엘라가발Elagabal의 대제사장이었으며, 그의 황제명은 이 신에서 따왔다.
그는 이 동방의 신을 제국의 주신으로 로마에 소개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전통적인 로마 종교 및 사회 관습과 크게 어긋나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엘라가발루스는 재위 기간 동안 원로원과 대중의 기대를 무시하고 개인적인 쾌락과 사치스럽고 때로는 추문적인 의식을 추구했다.
로마 관습을 무시하고, 소문난 결혼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종교 의식을 포함한 기이한 생활 방식으로 유명했던 그는 엘리트와 로마 대중 모두에게 인기가 없었다.
결국 그의 행동은 근위대의 반발을 샀고, 할머니 율리아 마이사Julia Maesa의 지원을 받은 근위대는 서기 222년에 그를 암살했다.
엘라가발루스의 삶과 통치는 짧고 논란의 여지가 많았으며, 음모와 논쟁의 유산을 남겼다.
- Name: Elagabalus
- Birth Name: Varius Avitus Bassianus, 203 AD, Emesa, Syria (modern Homs, Syria)
- Died: March 11, 222 AD, Rome
- Age at Death: 18 or 19
- Job Title: Roman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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