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토스의 아스파시아Aspasia of Miletus(기원전 470년경~400년)는 고대 아테네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저명한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동료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소아시아 밀레토스 출신인 아스파시아는 아테네로 이주하여 뛰어난 지성과 수사학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철학과 정치계에서 교사이자 조언자로서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당대 주요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테네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제한적이었지만, 페리클레스와의 협력 관계와 그의 정책에 대한 영향력으로 아스파시아는 남다른 존재감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녀는 공공 및 정치 문제에 대해 페리클레스에게 조언하고 심지어 그의 연설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아스파시아는 살롱과 같은 모임을 통해 철학자, 사상가, 정치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동시대인들로부터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아테네에서 그녀의 존재와 영향력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그녀는 종종 대중의 감시의 대상이 되어 불경죄로 고발당했다.
비록 그녀의 삶이 역사적 편견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지만, 아스파시아의 유산은 고대 세계의 지적, 사회적 권력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 Name: Aspasia
- Born: c. 470 BCE, Miletus, Asia Minor (modern-day Turkey)
- Died: c. 400 BCE, Athens, Greece
- Age at Death: Around 70 years
- Job Title: Intellectual, Advisor, and Philosopher’s Compa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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