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onze Age Frontiers and Pottery Circulation: Political and Economic Relations at the Northern Fringes of El Argar, Southeast Iberia, ca. 2200–1550 BCE (Published: 16 March 2025)
청동기 시대 국경과 도기 유통: 기원전 2200~1550년 무렵 동남 이베리아 엘 아르가르 북부 변두리의 정치 및 경제 관계
이런 연구가 근자 오픈엑세스 저널을 통해 공개되었다는 것인데, 실은 이런 일은 한국고고학이 죽어나사나 혹닉하는 짓이라,
결국 토기 분포 양상을 보아 그것으로 문화권 하나를 묶어낼 수 있다는 주장인 바,
어떻든 저자들이 주장하는 맥락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 논문은 후기 선사시대Later Prehistory에 고도로 중앙 집권적이고 착취적인 사회highly centralised and exploitative societies와 훨씬 더 분산되고 소규모인 이웃 사회dispersed and small-scale neighbours 사이에 나타나는 경제적, 정치적 경계의 본질과 역학을 탐구하고자 한다.
[중앙집권적인 정치체가 있고 그 이웃 덜 중앙집권적인 사회와 어떤 관계인가를 살피겠다 이런 뜻이다.]

엘 아르가르El Argar, 우네티체Únětice 또는 미노스 크레타Minoan Crete와 같은 초기 청동기시대 실체entities[아마 훗날 정치체를 의미하는 듯]가 기원전 1850~1750년 무렵에 매우 복잡한 경제적, 정치적 형태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증가하지만, 인접한 덜 계층적인 집단과의 관계와 경계가 확립되고 유지되는 과정은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고고학에서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경계와 비대칭적 상호작용asymmetric interactions을 파악하기 위해 광범위한 현장 조사, 토기 암석학, 토기 생산 및 유통 지역의 공간 모델링을 결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적 접근법이 개발되었다.
[말은 번다하나 결국 토기 분포 양상을 통해 중앙집권적 집단 경계를 밝히고 그 주변과의 관계를 탐구하겠다 이런 뜻이다.]
우리 연구는 이베리아 반도의 뚜렷한 지리적, 문화적 구역 사이의 거의 탐사되지 않은 국경 지대인 중부와 상류 세구라 강Segura River 계곡에 초점을 맞춘다.

엘 아르가르El Argar는 반건조 남동부로 확장되었지만, 인접한 지역인 라만차La Mancha와 스페인 레반트Spanish Levant는 라만차La Mancha 또는 라스 모티야스Las Motillas라고 알려진 소규모 사회경제적 실체와 발렌시아 청동기 문화Valencian Bronze Age culture의 본거지였다.
이 세 그룹의 교차점에서 우리는 4,800㎢에 걸쳐 61개 정착지를 조사하고 1,643점 도기 파편을 분석해 이베리아 청동기 도기에 대한 가장 큰 암석학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의 공간 모델링은 도기 생산과 유통을 추적하여 경제적 교류, 사회적 경계 및 국경 공간의 연결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뚜렷한 도기 제작 관행을 매핑함으로써 엘 아르가르의 핵심 지역과 이웃 지역 간 상호 작용을 밝혀 청동기 국경 역학을 이해하기 위한 도기 분석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다른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연구를 실시하면 선사 시대 사회와 집단 간 관계를 형성하는 데서 국경의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국 토기 분석을 근거로 하면 정치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런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결국 분석해 보니깐 저 시대 특정한 정치집단에 견줄 만한 집단이 장악한 영역이 앞 첨부 사진과 같이 드러났다 딱 이거다. 암것도 아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816-025-0970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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