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146)
ArchaeologyWorld

아이스맨 외치 Ötzi the Iceman - 알프스 냉동고가 선사한 5,300년 전 고대 인간자연 미라화한 Ötzi는 1991년 외찰 알프스Ötztal Alps에서 독일 등산객 둘이 발견했다.이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꼽힌다.그의 미라 유해가 보관되어 있는 이탈리아 사우스 티롤 고고학 박물관South Tyrol Museum of Archaeology에서는 그를 직접 만난다.네덜란드 형제들인 Adrie와 Alfons Kennis는 전시회를 위해 그의 얼굴을 재구성했다. Ötzi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그의 삶에 대한 흥미로운 세부 사항이 밝혀졌다.키가 약 5피트 3인치였으며 관절염arthritis 과 기생충 같은 질병을 앓고 있었고 아마도 치료 목적으로 문신을 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비석은 바빌론의 마르둑 신전에서 나왔다.아다드에티르(Adad-Etir)라는 개인을 기리고자 세운 기념물이다.그는 '단검 소지자'로 알려진 사원의 관리였으며, 이 비석은 그의 아들 Marduk-balassu-iqbi이 세웠다.앞면에 양각으로 새긴 인물이 이 아버지와 아들이다.삭발한 머리는 그들이 둘 다 제사장임을 보여준다.바빌로니아, 기원전 900-800년 무렵런던 영국박물관 소장.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직업 관직은 세습했음을 이에서도 여실히 확인하니,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관찰된다.나아가 저쪽에서 사제는 머리를 밀었음을 엿본다. 스님들이었다.

Odysseus Blinding Polyphemus1957년, 이탈리아 스페를론가Sperlonga에 있는 티베리우스Tiberius 황제의 별장 부지에서 획기적인 발견이 있었다. 폐허 속에서 그들은 호머의 오디세이에서 중요한 순간인 "폴리페무스 눈을 멀게 하는 오디세우스 Odysseus Blinding Polyphemus"라는 극적인 장면을 묘사한 웅장한 대리석 조각상을 발굴했다.이 복잡한 예술 작품은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이 키클롭스 폴리페모스Cyclops Polyphemus의 눈에 뾰족한 말뚝을 박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 조각은 빌라 내 동굴과 같은 식사 공간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된다.스페를롱가 고고학 박물관Sperlonga Archaeological Museum의 중심 전시작이다. 저..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검투사들은 식스팩 복근six-pack abs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떨리는 피하 지방으로 이루어진 보호용 쿠션을 찼다.왜냐?이 경기장 전사들은 끊임없이 탄수화물로 배를 채웠기 때문이다. 그들의 식단은 보리와 콩이 많고 동물성 단백질이 적었으며 오늘날 식스팩 형제들이 식단과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저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우람한 근육질, 식스팩으로 글레디에이터들은 장착한다.그들은 육식을 거의 하지 않았고 대신 탄수화물로 찌운 살덩이들이었다. 우리한테 익숙한 검투사 외양은 터키 에페소스에 위치한 약 2,000년 된 검투사 무덤에서 비롯한다. 이 공동묘지에는 67명에 달하는 검투사와 그들 중 어떤 배우자로 추정되는 여성 노예 1명이 묻혔다. 고고학도들은 무덤 부조 ..

Sumerian holding an ibex and a poppy flower. Low-relief from the wall of king Sargon II’s palace at Dur Sharrukin in Assyria (now Khorsabad in Iraq), c. 713–716 BC. From Paul-Émile Botta’s excavations in 1843–1844. 아이벡스ibex 한 마리랑 와 양귀비 꽃 poppy flower 한 송이를 들고 있는 어떤 수메르인을 묘사한 얕은 부조로 표현했다.양귀비 꽃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아시리아Assyria 왕국 두르 샤루킨Dur Sharrukin(지금의 이라크 코르사바드Khorsabad )에 있는 아시리아 제국 사르곤Sargon 2세 왕의 궁전..

A box shaped brooch from a field in Nygårds, Västerhejde Parish, Gotland. 스웨덴 고틀란드 Västerhejde 교구 Nygårds 들판에서 출토한 상자 모양 바이킹 시대 브로치다.이 금박을 입힌 청동 상자 브로치gilded bronze box brooch는 은도금silver plating, 닐로niello, 선조filigree 및 과립granulation이 있는 납땜 금판 soldered gold plates 으로 풍부하게 장식한다.측면은 칩 조각 기술chip-carving technique을 사용해 스칸디나비아 동물 장식으로 장식했으며 니엘로 장식niello decoration이 있는 은도금 4개 뾰족한 '기둥['silver-plated pea..

A ceramic figure representing a dancer with a removable crocodile helmet from the Colima culture.Created between 300 BC and 300 AD, the piece is now on display at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곧, 악어 헬멧을 쓴 무용수를 표현한 도기라 기원전 300년에서 서기 300년 사이에 제작된 콜리마 문화 Colima culture 유산으로현재 미국 휴스턴 미술관이 소장 전시 중이라 하거니와 저때라면 우리로 치면 삼국시대 초창기라 저 무렵에 저와 같은 아트를 생산했다는 게 놀랍지 아니한가?그렇다면 예서 관건은 콜리마 문화가 되겠는데 저 점찍은 데를 콜리..

기원전 525~404년, 고대 이집트 제27왕조 시대에 등장한 매 조각상으로 호루스Horus 신을 표현한다.대부분 라피스 라줄리 lapis lazuli와 금으로 만들었으며, 대신 다리는 구리로 만들고 머리 장식headdress은 금동으로 제작했다. 보스턴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저짝에서 독수리 머리만 나오면 호루스 신이라 생각하면 되는 듯하다. 왜 하필 독수리일까? 이런 의문을 표시하니 구글이 아래와 같은 답변을 내놓는다. 호루스 매 Horus falcon는 이집트 신 호루스Horus를 매로 표현한 것이다.호루스Horus는 이집트 판테온의 주요 신으로, 매 또는 매 머리를 한 사람으로 묘사되었다.매는 왕권의 상징이었고, 파라오는 호루스의 화신으로 여겨졌다.한데 왜 티미한 사람을 일컬어 새 머리라 한단 말..

AD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면서 매몰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서 발굴된 빵 한 덩어리다.그 열기에 탄화하면서 오븐에 있는 상태로 보존된 이 빵은 빵 굽는 사람 혹은 빵집 이름까지 새겨 놨다.이 덩어리는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식혀둔 제빵 오븐에서 1930년 발견됐다.화산 폭발이 몰고온 화쇄류pyroclastic flows는 놀랍게도 이 도시 일상을 그대로 보존하는 힘이 되었다. 검게 변했지만 온전한 이 빵 한 덩어리는 현대 빵과 유사하며, 표면에 찍힌 글자는 제작자 이름을 드러낸다. 로마 제빵 역사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빵은 모든 사회 계층이 소비하는 로마인 주요 식단이었다.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빵이 호화로운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빵이 주된 생..

이른바 아룬델 두상 Arundel Head 이라 일컫는 이 조각은 소아시아 극작가 또는 어떤 왕을 형상화한 헬레니즘시대 청동 초상이라, 브리티시 뮤지엄이 소장한다.기원전 2~1세기 유물로 본다.영국의 유명한 고대 유물 수집가 제21대 아룬델 백작 토마스 하워드(Thomas Howard, 21st Earl of Arundel) 소유였다 해서 저런 이름을 얻었다. 머리는 실물 크기다. 주름진 이마, 아몬드 모양 눈, 삐죽삐죽한 입처럼 노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머리카락은 리본으로 묶었으니 이것을 시인을 묘사한 근거로 본다.한때는 고대 그리스 작가 호머를 표현했다고 했지만 지금은 소포클레스나 마케도니아 왕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한다.높이 29.5cm.

Comic actor and lyre-player depicted in Roman fresco from Herculaneum (1-79 AD) 곧, 헤르쿨라네움(1-79 AD)의 로마 프레스코화에 묘사된 희극 배우와 리라 연주자 라 한다. 지금은 에르콜라노 라 하는 헤르쿨라네움은 폼페이 견주어 유명세는 덜 하나, 폼페이랑 더불어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됐다. 저쪽 프레스코화는 원본은 대체로 나폴리국립박물관으로 가 있고 현지에는 복원 모조품이 있는데 이 역시 그런 경우 아닌가 아닌지 모르겠다. 색상은 여느 프레스코화랑 다르다고 한다.폼페이를 대표하는 붉은색과 파란색은 전혀 없으며 흰색, 노란색 및 더 어두운 색상을 썼으니 무엇보다도 녹색이 두드러져 보이기는 한다.녹색은 정원 표현에서 흔히 ..

A chair found in Tutankhamun’s tomb대략 기원전 13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투탕카멘 무덤 출토 의자는 이 젊은 왕이 생시에 사용했다고 추정된다.이 작은 나무 의자는 흑단ebony으로 제작하고 상아와 금으로 상감했다.동물 모양 다리와 섬세한 조각 등 복잡한 디자인은 고대 이집트의 호화로운 생활 방식과 예술적인 장인 정신을 반영한다고 간주되곤 하지만그럼 왕을 위한 물건인데 함부로 제작했겠는가?하나마나한 말이다.무덤으로 이를 가져간 이유는 내세에서도 그런 삶이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었다.내가 언제나 말하듯이 무덤은 죽은 이가 영원히 사는 집이다. 투탕카멘이 의자광이었나? 이런 의자가 스무 점 정도 발견되지 않았나 모르겠다. 혹 모를 일이다. 왕실 쓰레기 치우는 기분으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