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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oldest tattoo kit unearthed in Tennessee
미국 테네시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신 키트란다.
연구자들은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 잉크 전통American inking traditions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신 키트로 여겨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문신 키트는 테네시Tennessee 주 윌리엄슨 카운티 Williamson County 펀베일 유적 Fernvale site에서 발굴되었다.
개과 동물 피부로 싸여 있었고 붉은 색소 흔적이 있는 날카로운 칠면조 뼈와 홍합 껍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키트는 적어도 3천600년 전에 테네시 후기 고대 묘지에 묻힌 것으로 생각된다고.
실제 문신 사례는 저보다 훨씬 더 일찍 나타난다. 5천 년 전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미라에서도 곳곳에 문신이 보인다.
저 발견은 그런 문신을 새기는 데 쓴 키트라는 점에서 의미 부여를 하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저것이 문신 키트라는 근거는 확실한가 모르겠다.
관련 키워드로 구글링해 보니 미국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키트라 하며, 발견 시점은 1985년이라 한다.
앞서 본 것처럼 키트는 칠면조 뼈, 조개껍데기, 색소가 포함한다 하며,
그것이 태투용이라는 근거로는
칠면조 다리 뼈 끝 부분에 실험적인 문신 도구로 인해 마모된 것과 유사한 독특한 손상이 보이고
칠면조 날개 뼈에서는 미세한 마모와 색소 잔여물이 보이며
무덤 속 색소로 얼룩진 조개껍질에는 도구를 담그는 데 사용하는 액체가 들어 있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키트는 한 남자의 무덤 구덩이에서 발견되었다.
그 출토 담수조개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600년에서 기원전 3,200년 사이의 연대가 추정된다고.
따라서 이 키트는 기원전 3300~3100년 경에 문신을 한 아이스맨 외치(Ötzi the Iceman)가 보유한 기록에 도전한다고.
아울러 이 키트를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이 칠면조 뼈와 검정 및 빨강 황토색 색소를 문신에 사용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이런 연구는 2021년 6월 고고학 과학 저널 : 보고서(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되었다고.
한편, 가장 오래된 문신 키트로 그 이전에는 통가에서 발견된 2천700년 전 유물을 든 모양이다.
이 키트에는 뼈 빗 4개와 잉크병 1개가 포함된다.
호주 고고학도들이 1963년 통가 본섬인 통가타푸Tongatapu에서 발견했다고. 그 연대는 방사성 탄소연대로 보완됐다.
빗 중 2개는 사람 뼈로, 2개는 바다새 뼈로 만들었다.
이 키트는 폴리네시아 문신의 시작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친척의 뼈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여 문신을 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
이 키트는 2003년 캔버라의 화재 폭풍으로 파괴된 외부 저장 시설에 보관되었다.
키트는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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