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들의 무덤 Tomb of the Dancers 혹은 춤추는 여성들의 무덤 Tomb of the Dancing Women(이탈리아에서는 톰바 델레 단차트리키 Tomba delle danzatrici라 한다)은 이탈리아 루보 디 풀리아에 있는 푸케티아 무덤이다.
1833년 11월 Corso Cotugno 묘지에서 발견되었다.
만든 시점은 불확실하나 기원전 5세기 말 내지 기원전 4세기 중반으로 본다.
이 무덤 프레스코화는 Gravina di Puglia의 또 다른 무덤과 함께 아풀리아Apulia에서 가장 오래된 구상화의 실례다.
Peucetians[페우케티아?] 는 그들의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에트루리아인들Etruscans 무덤 그림 관행을 빌려 무덤을 장식했다.
무덤 이름은 무덤 프레스코화에 등장하는 춤추는 여성들에서 따 왔다.
프레스코가 있는 패널은 현재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무덤은 반실 디자인semichamber design을 지닌다.
6개 그림 패널에는 30명 이상을 헤아리는 춤추는 여성이 보이며, 마치 무덤 내부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춤추는 것처럼 팔을 맞잡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댄서들은 키톤chitons과 망토cloaks를 입고 머리에는 밝은 색 베일veils을 썼다.
흰 옷을 입은 세 남자도 보이는데 개중 한 명은 리라lyre를 들었다.
무덤에서 드러난 유골은 분명히 남성 전사였다. 헬멧, 경갑greaves, 방패를 입고 있었다.
오른팔 옆에는 창과 단검이 들려 있었다.
부장품grave goods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기가 있다.
그것들은 크레이터kraters, 암포라amphorae, 칸타로이kantharoi 및 일부 오일 램프로 구성된다.
도기는 땅바닥에 깔렸으며 일부는 벽 아래쪽에 매달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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