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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현장

트라키아 지배자 세우테스, 그의 무덤은?

by gogoworld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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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불가리아 일대를 통치한 트라키아 통치자들이 묻혔다 해서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 견주어 트라키아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Thracian Rulers이라 일컫는 계곡 카잔루크Kazanlak에 소재하는 세우테스Seuthes 3세 무덤이다.

유의할 점은 세우테스 생존 혹은 재위 시기랑, 이 무덤을 처음 만든 시기는 불일치한다는 사실이다.

 

그의 무덤에서 출토한 세우테스 3세 청동 두상

 

곧, 세우테스는 트리키아 오드리시아Odrysia 왕국을 반석 혹은 번영에 올린 군주로 그의 주된 활동시기는 기원전 4세기 후반, 구체로는 대략 기원전 324년 이래 312년을 재위시기로 보지만, 이 무덤은 그보다 먼저 등장했다. 

이 무덤은 그보다 대략 100년 전인 기원전 5세기 후반 무렵에 등장한 골야마 코스마트카 마운드 Golyama Kosmatka Mound라는 기념비 사원이었다.

 

 

그렇게 신전으로 사용하다가 세우테스 3세가 죽으면서 그 안에 묻혔다.

그의 무덤에는 왕의 사후 생활에 필요한 개인 소지품이 들어 있었다. 무릎 패드knee pads, 이미지가 있는 금박 투구, 칼라collar가 달린 가죽 갑옷leather armour(금실로 만든 플라스트론plastron), 큰 검과 창을 포함한다.

 

오드뤼시아와 세우테스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조 

 

2천300년 무덤을 박차고 나온 트라키아 세우테스 3세(Seuthes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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