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紀異 or Science

북미 대륙 복판에서 출현한 룬 문자 비석

by gogoworld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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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dence of Norse Explorers in America?

In 1898, a Swedish-American farmer named Olof Ohman claimed to have discovered an unusual stone slab covered in runes while clearing his land near Kensington, Minnesota. The artifact, now known as the Kensington Runestone, has fueled debate for over a century about whether Vikings reached the interior of North America long before Columbus. 


미국에 북유럽 탐험가가 있었다는 증거?

1898년, 스웨덴계 미국인 농부 올로프 오만Olof Ohman은 미국 미네소타주 켄싱턴Kensington 근처 자기 땅을 개간하던 중 룬 문자runes 가 새겨진 특이한 돌판stone slab 하나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켄싱턴 룬스톤Kensington Runestone으로 알려진 이 유물은 콜럼버스보다 훨씬 이전에 바이킹이 북미 내륙에 도착했는지에 대한 논쟁을 한 세기 넘게 불러일으켰다.

높이 약 75cm, 무게 약 90kg에 달하는 이 돌에는 고대 북유럽어로 된 메시지가 새겨 있었다.

번역해 보니, 이 메시지는 14세기 스칸디나비아 탐험가들 여정을 묘사한다.

이 메시지에는 8명 탐험가가 아메리카 원주민한테 살해당했고, 나머지 탐험가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기록한 비문을 남겼다고 적혀 있다.

비석을 새긴 날짜인 1362년은 북유럽 탐험가들이 유럽 탐험대가 공식적으로 이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기 훨씬 이전에 아메리카 대륙 깊숙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이 발견은 즉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학자는 이 돌을 가짜로 일축하며, 룬 문자 양식과 언어적 세부 사항이 14세기 북유럽 비문 진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이 돌 일부 세부 사항이 알려진 중세 스칸디나비아 문자와 일치하며, 북유럽 탐험 역사가 있는 지역에서도 유사한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룬스톤은 여전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바이킹들이 알려진 정착지인 그린란드와 뉴펀들랜드를 훨씬 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계속해서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미에 북유럽 탐험가들이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든, 19세기에 정교하게 만든 가짜이든 이 돌은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킹 관련 발견 중 가장 흥미롭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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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이전에 바이킹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정착지를 세우고 살았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부인할 수 없다.

한데 이렇게 드러난 바이킹 흔적은 대서양 건너편 북유럽을 마주하는 그린란드와 뉴펀들랜드 일대다.

문제는 저 비문이 발견된 지점이 무엇보다 켄싱턴이라는 사실이다. 

미네소타 주 켄싱턴이 어딘가?
 

켄싱턴 · 미국 56343 미네소타 솔렘 타운쉽

미국 56343 미네소타 솔렘 타운쉽

www.google.com

 
보다시피 너무 내륙 깊숙히 들어가 있다.

그래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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