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까리한 고대 예멘 청동 금석문

 

A 6th or 4th century BCE Sabaean inscription from Yemen which mentions trade with Gaza, Judah and Cyprus 

기원전 6세기 또는 4세기 이른바 예멘 사바족 문자 유물 Sabaean inscription 이라는 것이라, 이에는 가자Gaza, 유대Judah 그리고 키프로스Cyprus와의 교역을 언급한다.

10년 전, 이 청동 봉헌판 votive plaque에 새긴 사바족 비문이 발견되어 그 역사적 함의가 무엇인가로 학계 주목을 받았다.

연구자들이 각각 시글라 BL-Nashq ? [sigla BL‐Nashq ?]와 데미르지안 1 [Demirjian 1]로 명명한 이 텍스트는 저자가 아라비아 반도 북쪽, 가자, 유다, 심지어 키프로스까지 무역을 위해 여행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기록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지만, 본문에 언급된 "칼데아와 그리스의 전쟁war between Chaldaea and Greece"의 시기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면서 기원전 7세기부터 4세기 초까지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본문에 언급된 사건들의 동시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고대 남아라비아의 명확한 유사점들은 거의 간과되어 왔다.

대부분의 미나리아 문명 금석문들 Minaic inscriptions, 특히 RES 3022에서 사바어 텍스트Sabaic text와 유사한 어휘 및 공식적 동위어(isoglosses)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우연의 일치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러한 텍스트들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BL-나쉬크 ? = 데미르잔 1에 묘사된 사건들이 이 지역 다른 문서들과도 공명을 이루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관련된 모든 텍스트에 대해 일관된 연대기적 틀을 제공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원전 5세기 후반에서 4세기 초 아케메네스 제국 내부 정치적 긴장 속에서 북부 아라비아와 레반트 지역과 무역 및 외교적으로 관계를 맺은 사바 관리Sabaean official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설명이 아주 어렵다. 다른 자료들을 찾아 보강해서 찬찬히 살펴야 하는 내용이다. 우선 이런 자료가 있다 소개하는 의미로 봐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