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Iron-Nailed Skull: A Glimpse into Ancient Warfare Practices
뭐 제목 그대로다. 보는 그대로다. 철못 대못이 박힌 해골이다.
얼마나 억하심정이 많았으면 저리 처단했겠는가?
불행한 저 두개골 주인께서는 40세에서 50세 사이 남성 전투원으로 추정된다는데, 연세를 꽤 자신 양반이다.
저런 일이 고대 사회에서 지중해와 고대 이베리아 공동체, 특히 현재 카탈루냐로 알려진 지역 #갈리아 문화 Gallic cultures에서는 보통이었다.
의기양양한 전투 끝에 전사들은 적들을 참수하고 이 트로피를 들고 자신들의 씨족으로 돌아가는 엄숙한 의식을 치렀다.
자른 머리는 포획한 무기와 함께 건물, 현관, 안뜰 외부 눈에 띄는 곳에 전시함으로써 군사적 능력과 권위의 강력한 상징 역할을 했다.
저 해골은 카탈루냐Catalonia 바익스 엠포르다Baix Empordà 지역에 있는 #울라스트레트 #Ullastret 는 인근에서 발굴됐다.
이곳은 이 일대에서는 가장 큰 이베리아 정착지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약 5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철기 시대 유적은 무찌른 적의 머리를 전쟁의 전리품과 함께 꼼꼼하게 준비하고 전시하는 전리품 전시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자랑했다는데
저와 같은 시설이 동아시아에서 있었으니 #경관京觀 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이 경관은 무찌른 적들 시체를 더미로 쌓아 만든 탑을 말한다. 이 경우 京은 휴망거스, 자이언트라는 뜻이다.
반응형
'紀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참하게 살해당한 앵글로색슨 시대 어느 여성 (3) | 2025.04.08 |
---|---|
카누 문화권에서는 저세상 여행도 카누로! (0) | 2025.04.08 |
스키타이 전사 부부의 죽음 (0) | 2025.04.07 |
꼬챙이 고문 사형을 애용한 아시리아 (0) | 2025.04.07 |
순록 뿔을 예술로 승화한 구석기 조각 (0) | 202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