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로렌초 데 메디치Lorenzo de’ Medici, 일 마그니피코Il Magnifico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내 인생 이야기야.
나는 1449년 1월 1일에 피렌체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에서 태어났어. 메디치 가문The Medici은 은행가, 예술의 후원자, 그리고 도시의 비공식 통치자들이었지.
내 할아버지 코시모 데 메디치Cosimo de’ Medici가 우리 집안 권력을 만들었고, 아버지 피에로Piero가 그것을 잘 유지하셨지.
하지만 피렌체가 진정으로 번영한 것은 내 통치 아래에서였어.
다만 나는 공식으로 왕이 된 적도 없고, 왕관을 쓴 적도 없어. 피렌체는 공화국이었지만, 누가 진짜 권력을 쥐고 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었네.
외교, 영향력, 그리고 국민과 권력가를 모두 견제하는 능력을 통해 통치했어.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조작manipulation이라고 불렀고, 나는 그것을 정치라고 불렀어.
어릴 때부터 나는 리더가 되는 훈련을 받았지. 지도교사들께서 내게 철학, 시, 고전 지식을 가르쳤지만, 나의 진정한 교육은 피렌체의 거리와 궁전에서 이루어졌어.
내가 겨우 20살이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나는 그 자리를 대신해야 했어.
나는 권력이 적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지.
1478년, 피렌체 성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할 때, 내 적인 파치 가문 Pazzi family이 나를 죽이려 했어.
그들은 내 남동생 줄리아노Giuliano를 19번이나 찔러 죽여버렸지.
난 목숨을 건져 겨우 탈출했어. 그 음모는 교황 식스토 4세Pope Sixtus IV의 지지를 받았고, 나는 신속하고 잔인한 정의로 대응했지.
파치 가문은 사냥해서 처형해 버렸고, 그래서 그들의 이름은 피렌체에서 영원히 지워졌지. 그것이 메디치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교훈이었어.
하지만 나는 단순한 통치자가 아니었어, 천재들의 후원자였지. 나는 내 시대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 나를 둘러쌌어.
나는 어린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가 재능 있음을 보고서는 그에게 비너스와 프리마베라의 탄생The Birth of Venus and Primavera 같은 걸작을 만들라고 격려했지.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를 지지했어. 그는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그의 노트를 채웠지.
나는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와 시인 안젤로 폴리치아노Angelo Poliziano의 친구이기도 했어.
심지어 미켈란젤로Michelangelo도 당시에는 소년이었지만, 우리 집에서 살며 내 지도 아래 공부했어.
내 통치하에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지가 되었어. 예술, 문학, 인문주의 사상이 번창한 것은 그들의 힘을 믿었기 때문이야.
나는 커미션commissions, 도서관,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엄청난 돈을 썼어. 그래서 그들은 나를 일 마그니피코Il Magnifico라고 불렀어.
단지 내 재산뿐만 아니라, 내 관대함을 위해서였지.
그러나 권력과 재산은 일시적이었어. 건강이 악화하면서 피렌체를 장악하는 능력도 떨어졌지.
바티칸은 나에게 등을 돌렸고, 나폴리는 전쟁을 위협했으며, 메디치 은행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어.
내 영향력은 시들해졌지만, 내 유산은 이미 봉인되어 있었지.
1492년 4월 8일, 나는 4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 어떤 사람들은 내 죽음이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했다고 했어.
그 후 몇 년 동안 피렌체는 혼란에 빠졌고, 급진적인 설교자 사보나롤라Savonarola가 정권을 잡았지.
메디치 가문은 추방되었지만 영원히는 아니었다. 내 아들 조반니Giovanni는 교황 레오 10세Pope Leo X로서 권력을 되찾아 우리의 이름이 지속되도록 보장할 테니깐.
나는 피렌체 황금기의 마지막 위대한 통치자, 로렌초 일 마그니피코였노라. 내 도시, 내 예술가, 내 비전이 세상을 만들었노라.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피렌체를 거닐 때, 그들은 내 유산을 거닐고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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