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lima acrobat vessel, a type of ceramic pottery created by the Colima culture in West Mexico during the Protoclassic period (circa 100 B.C. - 250 A.D.).
중남미 고고학 특징 중 하나가 특정한 유적 혹은 유물 연대 추정치가 낙폭이 상당히 크다는 데 있다.
한국 같으면 5세기 4사분기, 혹은 요새는 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서 5세기 4사분기 초반이라는 망발을 일삼는 단계라,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중남미 고고학에서 제시하는 상한연대와 하한연대 폭은 이해 불가일 수 있다.
이 유물의 경우 그래도 나은 편이라서 저 유물이 제작된 시점을 circa 100 B.C. - 250 A.D., 곧 기원전 100년~서기 250년은 상당히 나은 편이다.
암튼 대략 2천 살 정도 되신 분인데 이르기를 프로토 클래식 시대Protoclassic period , 그러니깐 고전시대라 일컫는 시기에 바로 앞선 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서부 멕시코 지역을 기반으로 번성한 콜리마 문화Colima cultureColima culture라고 있는 모양이라
그 문화가 남긴 세라믹 도기, 간단히 한국과 일본 고고학 관념으로는 토기 일종인 콜리마 곡예사 그릇Colima acrobat vessel이랜다.
중남미 도상들은 우리네 관점에서 보면 독특하기 짝이 없지만, 이 독특이라는 관점은 결국 생소함에서 비롯한다. 자꾸 접하다 보면 암것도 아닌 단계가 온다.
나? 여전히 생소라, 야시꾸리하게 보이기만 한다.
저런 곡예사 관련 유물로 로마시대 이전 이탈리아 반도 패자 에트루리아 유산을 소개한 적도 있으니 같이 참고했음 싶다.
저글링하는 에트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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