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ss Devouring a Man, Phoenician Ivory Panel, c. 9th-8th century BCE. From the palace of Ashurnasirpal II, Nimrud, northern Mesopotamia, Iraq.
이 유물, 혹은 이 장면이 흔히 등장하는데
왜 다른 동물, 예컨대 소나 말이 아닌 사람을 무는 사자일까?
도대체 이것이 의미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암튼 저 장면은
사람을 잡아먹는 암사자를 상징화한 것으로
페니키아 상아 패널 이라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언뜻 와 닿지 않는다.
기원전 9~8세기 무렵 유물로.
이라크 메소포타미아 북부 님루드 아슈르나시르팔 2세 궁전 출토품이랜다.
저에 대한 자료를 더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은 설명이 걸린다.
This Phoenician carved ivory panel is one of an almost identical pair with one now in the Iraq Museum, Baghdad. They originally formed part of a piece of furniture, perhaps a throne. The incised letter 'aleph' beside holes on the top and bottom of the panel would have served as a construction guide. c. 9th-8th century BCE. From the palace of Ashurnasirpal II, Nimrud, northern Mesopotamia, Iraq. (The British Museum, London)
현재 바그다드 이라크 박물관에 있는 것과 거의 동일한 쌍 중 하나라고 하는데 Phoenician carved ivory panel이라 한다.
본래 어떤 가구, 아마도 왕좌를 구성한 한 부분이었을 것으로 본댄다.
패널 상단과 하단 구멍 옆에 새긴 문자 '알레프aleph'는 제작 지침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브리티시 뮤지엄 소장품으로 나온다.
또 다른 설명으로는
Ivory panel of a lioness attacking an African boy, made in the Phoenician style. Nimrud, Iraq, Neo-Assyrian Empire, 900-700 BC
페니키아 스타일로 제작한 것으로,
아프리카 한 소년을 공격하는 암사자 상아 패널이라고.
이를 보면 앞 페니키아 운운한 것은 그 제작 스타일을 말함을 엿본다.
그러고 보니 위키피디아에도 Nimrud ivories [님루드 상아] 라는 영문 항목이 따로 있고,
저 유물이 그 대표라 생각했음인지 아래와 같은 명세서를 내세운다.
An ivory plaque which depicts a lion eating a man, from Nimrud in the British Museum. The plaque still has much of its original gold leaf and paint.
Material Elephant ivory
Created 9th to 7th centuries BC
Period/culture Neo-Assyrian
Place Nimrud
Present location British Museum, London, National Museum of Iraq, Baghdad, and elsewhere
Identification 1954,0508.1
암튼 요상하기 짝이 없는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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