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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현장

나폴레옹이 뺏어갔다 돌려받은 로마 브루투스 동상

by gogoworld 2025. 1. 13.


 
로마 카피톨리누스 박물관Capitoline Museums에 있는 이른바 "카피톨리누스 브루투스 Capitoline Brutus" 동상은 고대 청동상(기원전 4~3세기)으로 유리 반죽glass paste으로 만들어 넣은 눈 표현이 특히 강렬하다.

이 작품은 심오한 심리적 탐구가 특징인 로마 초상화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동상은 이미 서기 1500년대에 그렇게 믿기 시작한 것처럼 로마 공화국 신화적인 창시자인 루키우스 유니우스 브루투스(Lucius Junius Brutus)를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폴레옹은 이 작품에 매료되어 1797년 이 동상을 전리품으로 챙겨 파리로 운송했다.

로마가 이 동상을 되찾는 데는 18년이 걸렸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노력이 필요했다.

1815년 안토니오 카노바Antonio Canova는 프랑스가 동상을 로마 시로 반환하도록 설득했다.

돌려받은 이 동상은 카피톨리누스 박물관(Capitoline Museums)에 전시되었으며, 여전히 이 자리를 지킨다.

로마인들한테 브루투스는 로물루스와 영광이 동등한 전설적인 영웅이다.

로물루스는 로마를 건설했고, 브루투스는 로마에 자유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