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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se figure, 1200–900 BC, Early Formative. Culture:Olmec style. Medium: Orangeware with burnished cream slip and traces of red pigment. Collection: Princeton University Art Museum.
순간 스모 선수 아닌가 했다.
저런 폼새라면 보통 유럽 쪽으로 건너가면 무슨 비너스니, 무슨 대모신이니 했을 텐데
유감스럽게도 저 분은 그쪽이 아니라 저 메조아메리카 멕시코 땅 출신이시다.
그에서 명멸한 고대 문명 중 올멕 문화라 해서 내가 하도 여러 번 소개하고
나아가 가장 중요한 특질로 넙떼데 큰바위 얼굴을 지목했거니와
이번엔 얼굴이 퍼진 것이 아니라 몸통이 퍼지셨다.
나아가 이전 넙떼데가 남자들이었다면 저 분은 성별로는 여성이시라
한데 저 양태가 특징이었던지 이름하기를
비만 인물 상이라 하거니와 올멕 문명 존속 연대를 고려할 때 저 분은 대략 기원전 1200~900년 무렵 형성된 것으로 본다니
우리는 저런 예술을 전연 모를 때 저 머나먼 중남미에서 저런 인물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광택 나는 크림색 슬립과 붉은 색소 흔적이 있는 오렌지 색 도기라고.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미술관을 지키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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