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톱아보기

사티로스가 운전하는 드래곤 리무진

gogoworld 2025. 3. 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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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drinking horn with a Greek mythological satyr on it's back.

그리스 신화 사티로스satyr를 등에 태운 용 술잔이라고.

이 뿔은 금과 거북이 등껍질tortoiseshell이 재료이며

인도에서 아우크스부르크 금세공인Augsburg goldsmith이 1560-1570년 무렵 제작했다 한다.

Kunsthistorisches Museum Austria 라는 데 있다 한다. 

이 박물관은 본 적 없다. 

세상 갈 데가 여전히 많다는 건 축복이겠지만 것도 젊은 시절 이야기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티로스sátyros는 실레누스silenus 또는 실레노스silenos라 하며 복수형은 실레니sileni라, 보통 귀와 꼬리는 말을 닮은 남성 자연 정령으로, 언제나 거시기는 발기한 상태다.

저에서도 그런 양태가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깐 말이다. 

초기 예술에는 말 다리가 많이 보였지만 기원전 6세기 무렵 이후에는 사람 다리를 하고 나타난다.

망나니 짓을 일삼는 사티로스를 왜 그리 예술은 환장했을까?

솔까 예술이 제정신인가?

정상 혹은 규범을 벗어난 그들이야말로 예술이 추구하는 그 무엇의 구현 아니겠는가? 

그건 그렇고 거북은 무슨 죄야? 

저 거북이 등에다가 무엇을 태우고 다니는 모티브는 동아시아 발상인데 그 영향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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