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바다를 솟아 오른 매머드

 

Mammoth skull discovered by fishermen at the bottom of the North Sea, off the coast of the Netherlands, back in 1999

 

이 거대한 두개골은 1999년 네덜란드 해안 북해 바닥에서 어부들이 우연히 발견했다.

2000년에 완전히 발굴되어 "밀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원래 두개골은 27개 조각으로 부서진 상태였다가 이후 전문가들이 재조립했다.

두개골 약 90%는 원래의 화석이다. 그 자체 완벽한 상태로 발견됐다 봐야 한다. 

 

도거랜드

이 매머드는 수만 년 전에 살았으며 한때 현재 북해 아래에 있는 거대한 땅인 도거랜드Doggerland를 배회했다.

약 10,000년 전으로 돌아가 보면 이 땅 대부분은 해수면 위에 있었다.

선사시대 이 시기에 영국은 유럽과 연결되어 있었고 템스강은 현재 영국해협 중앙을 흐르는 라인강 지류였다.

그러나 해수면 상승으로 약 8,500년 전에 Doggerland가 물에 잠겼다.

북해 깊은 곳에서는 뿔, 선사시대 화살촉과 도구, 화석화된 숲, 인간의 뼈, 심지어는 거대한 뼈대까지 많은 유물이 발견된다.

믿기는가? 만년 전만 해도 북해가 육지였다는 사실이?

이 두개골 화석은 현재 the Celtic and Prehistoric Museum, Slea Head Route, Kilvicadownig, Ventry, Ireland에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