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크Uruk, 기원전 3천년에 10만 명이 거주한 메소포타미아 도시
Uruk: The Birthplace of Civilization and Humanity’s First City
우루크: 문명의 발상지이자 인류 최초의 도시
현재의 이라크 남부에 자리잡은 우루크Uruk는 도시 문명의 여명을 알리는 세계 최초의 도시로 널리 환영받는다.
기원전 6,500년에서 4,000년 사이에 이곳은 혁신, 문화, 거버넌스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선구적인 기념비적 건축물, 복잡한 행정, 최초의 알려진 문자 체계인 설형 문자 cuneiform 를 개척했다.
1849년 고고학자 윌리엄 로프츠(William Lofts)가 발견한 우루크는 역사적, 고고학적 매력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하늘의 신 아누Anu에게 봉헌한 우뚝 솟은 지구라트와 이안나Eanna 사원 단지는 종교적, 정치적 강국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부 이론에 따르면 우루크는 고대 수메르인들이 신성한 존재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내려왔다고 믿은 곳이라 한다.
우루크의 유산은 폐허를 넘어 수많은 문명에 영향을 미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존한다.
수메르어로 우루그Unug라 하며 우루크Uruk는 아카디아어Akkadian다.
지금은 와르카Warka로 일컫는 이곳은 이라크 무탄나 주(Muthanna Governorate) 건조한 지역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위치한다.
고대 우르Ur에서 북서쪽으로 93km(58마일), 고대 니푸르Nippur에서 남동쪽으로 108km(67마일), 고대 라르사Larsa에서 남동쪽으로 24km(15마일) 떨어진 지점이다.
우루크는 우루크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 유적이다.
우루크는 기원전 4천년 중반 수메르의 초기 도시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기원전 3100년 무렵 우루크 시대의 마지막 단계까지 이 도시에는 대략 4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있었고 주변 지역에 8만~9만 명이 거주하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지역이 되었다.
수메르 왕 계보 Sumerian King List(SKL)에 제시된 연대기에 따르면 길가메시Gilgamesh 왕은 기원전 27세기에 우루크를 통치했다.
아카드 제국Akkadian Empire의 부상이 특징인 초기 왕조 시대Early Dynastic period가 끝난 후, 이 도시는 그 최고라는 중요성을 잃었다.
이후 이신-라르사 시대 Isin-Larsa period, 신아시리아Neo-Assyrian 및 신바빌로니아 시대Neo-Babylonian periods, 아케메네스 왕조(기원전 550~330년), 셀레우코스 왕조(기원전 312~63년), 파르티아 왕조(기원전 227~서기 224년) 기간에 걸쳐 여전히 꽃을 피웠다.
그러다가 633~638년 이슬람 정복 직전이나 직후에 최종적으로 폐기되었다.
윌리엄 케넷 로프터스(William Kennett Loftus)는 1849년 우루크 유적을 방문하고는 그곳이 "니므롯의 두 번째 도시second city of Nimrod"로 알려진 "에렉Erech"임을 확인하고 1850년부터 1854년까지 첫 번째 발굴을 주도했다.
신화와 문학에서 우루크는 길가메시 서사시 영웅인 길가메시의 수도로 유명했다.
성서 학자들은 우르크를 니므롯 Nimrod 이 시날Shinar에 세운 두 번째 도시인 성서의 에렉(창세기 10:10)으로 식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