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출현한 3천년 전 청동기시대 마을

 
Excavations reveal significant Bronze Age settlement at Vuon Chuoi, Vietnam

베트남 부온 추오이(Vuon Chuoi)에서 발굴된 중요한 청동기 시대 정착지다. 

고고학자들은 베트남 북부에서 동손Dong Son 이전 중요한 정착지를 발견했다.

하노이 호아이득현 킴충면 라이샤 마을에 위치한 부온 추오이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이 유적은 거의 3,000년 전 청동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고학 연구소 Nguyen Ngoc Quy 박사가 주도한 이번 발굴은 유명한 동손 문화Dong Son culture가 발흥하기 전에 베트남 북부에서 번성한 조직화된 사회를 조명한다고.

 

이번 조사에서는 Vuon Chuoi 유적 서쪽 지점 6,000제곱미터 규모를 시굴하고 개중 100제곱미터를 본격 발굴했다.

Quy 박사에 따르면, “초기 발견에서는 Dong Son 시대 이전 정착지가 밝혀졌다. 이 유적은 Vuon Chuoi 마운드 중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며 바깥쪽 가장자리가 중앙보다 약 0.5m 높은 분지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서 "고대인들은 폭 10미터, 깊이 2.5~3미터 정도의 보호용 해자로 둘러싸인 자연적인 고지대와 저지대를 모두 활용하여 정착지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착지 건축 자재는 황갈색 점토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인근 자연 언덕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은 외부 경사면을 따라 확인된 매장지를 포함해 동손 이전 문화 단계 여러 흔적을 보여준다.

 

특히 유적 북서쪽 모퉁이에서는 밀도가 높은 묘지가 드러났으며, 적어도 두 시대가 겹치는 매장지가 있었다.

이러한 발견은 베트남 북부 고대 공동체의 조직과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Quy 박사는 “고대 공동체가 자연 및 사회 환경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공간을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현장 건설 규모는 노동 분업 수준이 높고 잘 조직된 사회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Vuon Chuoi의 고대 주민들은 보호 경계선을 유지하면서 크고 복잡한 정착지를 건설할 수 있었으며, 이는 풍경에 적응하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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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식을 무덤 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전하는 소식은 아래와 같은 게 있다. 

동손 이전 무덤pre-Dong Son tombs은 70기 이상, 동손시대 무덤Dong Son tombs 은 40기 이상 발견되었다.

베트남 고고학 협회 사무총장 Nguyen Lan Cuong 부교수는 Vuon Chuoi 고고학 유적지에서 새로운 발견을 설명했다. 

 

이 매장지의 발견은 선사시대인 약 3,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무덤이 100개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많은 해골이 유적 기슭에 있는 매장용 도기와 함께 여전히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고고학자들에게 많은 정보, 특히 앞니를 뽑고 팔꿈치까지 돌 팔찌를 착용하는 관습에 대해 알려준다.

Nguyen Lan Cuong은 자신이 60년 동안 고고학을 해왔지만 이렇게 많은 무덤이 있는 유적, 특히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일부 관습이 있는 유적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일부 해골에서는 두 번째와 네 번째 앞니가 빠졌고, 일부 해골에서는 앞니가 모두 뽑혀 있었다.

팔찌를 착용하는 방식도 매우 이상하고 독특했다. 

“저는 수년 동안 고고학을 해왔지만 팔꿈치 위나 팔뚝 위에 돌 팔찌를 착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인도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베트남에서 이런 풍습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Nguyen Lan Cuong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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