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어 뜯기기 전 피라미드 본래 모습은?

라모세의 피라미이온Pyramidion of Ramos
피라미디온pyramidion (복수형은 pyramidia)이란 무엇인가?


이집트 피라미드 관석 또는 오벨리스크 상부 부분을 의미한다. 고대 이집트 언어 사용자들은 피라미드를 벤베네트]라고 부르며 피라미드 전체를 신성한 벤벤 돌과 연관했다.

피라미디아는 보통 석회암, 사암, 현무암 또는 화강암으로 만들었지만 때로는 구리판, 금 또는 단쇠판으로 만들기도 했다. 중왕국 이후에는 종종 "왕의 칭호와 종교적 상징이 새겨" 있다.

the capstone of an Egyptian pyramid or the upper section of an obelisk.[1] Speakers of the Ancient Egyptian language referred to pyramidia as benbenet [2] and associated the pyramid as a whole with the sacred benben stone.[3]

Pyramidia were usually made of limestone, sandstone, basalt or granite,[4][5] and were sometimes covered with plates of copper,[6] gold or electrum.[3][7] From the Middle Kingdom onward, they were often "inscribed with royal titles and religious symbols".[3] (위키피디아) 


하거니와, 간단히 피라미드 미니어처 정도로 이해하면 될 성 싶다.  




이집트 룩소르 데이르 엘 메디나 Deir el-Medina 출토품이다.

재질은 석회암이다.

제작시점은 신왕국, 제19왕조, 기원전 1292년-1190년 무렵이다.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 소장품이다.
 

그 유명한 기자의 피라미드인데 계속 말하지만 제 모습으로 남은 피라미드가 이집트에는 없다 해도 틀린 말 아니다.

저들 피라미드 또한 몰골이 형편없어 저걸 세울 당시 저 모습이었겠는가?  

지금 남은 피라미드는 다 쥐가 쥐어 파먹고 남은 모습이다.

이 모형을 보면 본래 피라미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로마 피라미드

가장 완벽하게 남은 피라미드는 이집트에는 없고 로마에 있다.

세스티우스 피라미드가 그것이다.

피라미드를 제대로 보려면 이집트가 아니라 로마를 가야 한다. 

 
로마산책 (1) 이집트를 탈출한 세스티우스 피라미드(Pyramid of Cest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