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톱아보기

협시를 거느린 키프러스 여신

gogoworld 2025. 1. 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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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00-300 두 수행원 사이에 자리 잡은 키프로스 여신 테라코타 조각상이다.

키프로스 라르나카 솔트호 Salt Lake of Larnaca 북동쪽 해안 보호구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원은 아르테미스 파랄리아 Artemis Paralia(거기 다른 석비가 새겨져 있다)에게 헌정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 신원은 오늘날 강력하게 논란이 되고 있다.

The Cyprus Museum, Nicosia 소장.


그나저나 이런 도상 구조 말이다.

볼수록 훗날 불교에서 흥성하게 되고, 보편화 양식화하는 이른바 삼존불三尊佛 양상과 똑같지 아니한가?

나는 이런 불교 도상이 서유럽 혹은 이집트 혹은 근동에서 유래하는 저와 같은 양상에 직접 뿌리를 박는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삼존상은 그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 로마에서 연원을 찾아야 한다. 

인도를 기준으로 그 동쪽의 경우 신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가 알렉산더 동방원전에서 비롯한 간다라미술 이후에 비로소 나타난다는 사실을 그 어떤 경우에도 감안해야 한다. 

그것은 신상 자체가 그리스 로마 기원이라는 점을 각인한다. 물론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저 삼존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불교 혹은 힌두교에 정착하는지도 궁구 대상이다. 

불경이나 베다 어디에서 분명히 그와 접목할 구절을 착목했을 테니, 그것이 바로 저 유럽 근동 미술이 급속도로 밀려들면서 토착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탄생케 한 것이다. 

이것이 실크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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