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년 전 키클라데스 제도를 수놓은 문명, 그들이 남긴 요상한 대리석 한 잔 빨아 조각

약 5,000년 된 키클라데스 문명의 "술잔을 든 사람Cup-Bearer" 조각
기원전 2700년에서 2400/2300년 무렵에 제작된 이 놀라운 대리석 조각상은 오른손에 작은 잔을 들고 앉은 인물을 묘사한다.
마치 건배나 제례를 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조각상과 그 아래 의자는 같은 흰색 대리석 덩어리 하나로 조각했다.
팔짱을 낀 채 정적인 자세를 취한 다른 유명한 키클라데스 조각상들과는 달리, 이 "술잔을 든 사람"는 특정한 동작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남성 조각상으로 여겨지며, 초기 키클라데스 조각Cycladic figures의 스페도스 양식Spedos variety에 속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키클라데스 미술관에서 이 조각상이 현재까지 알려진 이 특정 좌상 유형의 유일하게 온전한 예라고 설명한다는 점이다.
실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특이한 "특수 형태" 키클라데스 조각상은 봉헌물이나 제례 용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테네 키클라데스 미술박물관Museum of Cycladic Art, Athens 소장
초기 청동기 시대, 키클라데스 제도Cyclades
저 키클라데스 문명은 에게해 제도를 중심으로 번성한 이른 시기 문명으로, 그 존속 시점은 놀랍게도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고 이집트 문명이랑 동시대다.
괜히 그리스 문명이겠는가?
세계 4대 문명? 웃기는 소리다.
또 유럽 대륙, 특히 발칸반도로 들어가면 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쪽은 문명 발달 단계가 더 빠르다.
고고학 덕후라면 모름지기 보아야 하는 그리스 박물관 두 곳
https://historylibrary.net/entry/museums-greece
고고학 덕후라면 모름지기 보아야 하는 그리스 박물관 두 곳
기간 내가 싸돌아댕긴 박물관 중에서, 고고학 전문을 표방하는 곳으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 곳이 두 군데가 있으니 모조리 그리스에 소재한다. 하나가 수도 아테나이 중심부, 그러니깐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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