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의 부잣집들

에페소스Ephesus 테라스 하우스들은 하드리아누스 신전 Hadrian Temple 맞은편 언덕에 위치한다.

“부자들의 집”이라고도 불리는 이 주택들은 로마 시대 가정생활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창이기도 하다.

주택은 히포다미아Hippodamia 도시 계획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도로는 직각으로 교차했다.

불불산 Bulbul Mountain 기슭 아래쪽에 있는 3개 테라스에 6개 주거 단위가 있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은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7세기까지 거주지로 계속 사용되었다.

저곳은 내가 처음 찾은 20년 전에도 계속 발굴 중이었고, 그 이후 10년인가 지나서도 갔더니 구역만 달리해서 그 인근에서 계속 발굴 중이었다. 

그래도 꽤 저와 같은 모습으로 복원 또한 진행되어 관람객을 맞아들이곤 한다. 

당시에는 저 구역에 들어가는 입장료를 따로 받았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다. 

저 에페소스는 성경의 주요 무대, 특히 사도 바울이 전도 활동을 펼치기도 한 곳이라 해서 국내 교회 관광에서는 빠지지 않는 필수코스다. 

언제나 넘쳐나는 에베소 관광객 그 절반은 한국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유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