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건
"모두가 세상을 바꾸려 하지만..." 레프 톨스토이
gogoworld
2025. 4.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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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톨스토이Leo Tolstoy(1828–1910)는 러시아의 소설가, 철학자, 도덕 사상가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러시아 툴라Tula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톨스토이는 기념비적인 소설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말년은 영적 각성과 기독교 무정부주의, 평화주의, 그리고 물질적 부의 거부로 점철되었다.
"모두가 세상을 바꾸려 생각하지만 자신을 바꾸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해져라."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
"가장 강력한 두 전사는 인내와 시간이다." (전쟁과 평화)
"잘못은 잘못된 길을 멈추지 않는다. 왜냐면 다수가 그것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보다 사생결단으로 사람을 피아로 나누어 쌍심지 켜고선 내 반대편에 선 사람은 모조리 적폐라 공격하면서 인종청소를 해도 모자랄 심정이 판을 치는 지금 세상에 새길 만한 말이라 하겠다.
문제는 그걸 새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생각한다는 데 있지 않겠는가?
다름 아닌 내가 저런 사람이거나 혹은 그런 사람일 수 있음을 항상 유념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조금은 나은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물론 상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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