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탐색
비잔틴 황제가 승리한 장군들한테 준 나이키 반지
gogoworld
2025. 4.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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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th Century AD, Byzantine Ring, Housed at the Walters Art Museum
미국 월터스 예술 박물관 The Walters Art Museum이 소장하는 4세기 비잔틴 시대 반지다.
승리의 여신 니케Nike[나이키]가 정교하게 묘사된 파란색 니콜로 인탈리오 blue nicolo intaglio가 특징이다.
니케는 구orb 위에 서서 한 손에 화환을 들고 승리를 상징한다.
정교하게 조각한 이 디자인은 비잔틴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과 제국의 도상학, 특히 군사적 업적과 관련하여 승리가 지닌 문화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후프hoop와는 거의 완전히 분리된 반지 원형 베젤circular bezel은 두 마리 표범으로 독특하게 지탱되어 반지의 정교하고 상징적인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장식 요소로 표범을 사용한 것은 동물이 권력과 위신을 상징한 비잔틴 보석의 화려하고 상징적인 성격을 반영한다.
섬세하고 상징적인 요소를 갖춘 이 특별한 디자인은 당시의 미적 취향과 군사적, 제국적 업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시기 유사 반지에는 3~4세기 황제들 동전이 종종 포함되는데, 이는 황제의 권위와 권력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었다.
특징을 볼 때, 이 반지는 황제가 성공적인 군사 지도자에게 명예와 인정의 상징으로 수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잔틴 시대 군사적 기량과 제국의 후원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상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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