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구멍을 파서 시술한 파라카스 문화
Paracas skull with a gold leaf implant, The skull, belonging to a man, shows evidence of trepanation, a procedure where the skull was deliberately pierced.
고대 페루에서는 금박을 박은 파라카스Paracas 두개골이 발견되면서 그 시대 의학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이 남성 두개골은 두개골을 의도적으로 뚫은 천공술(trepanation) 흔적을 보여준다.
이마 왼쪽에는 뚜렷한 천공술 부위가 있는데, 별 모양 곤봉에 맞아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 흔적도 보인다.
이러한 형태 손상은 당시 사용된 기술과 도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천공술은 피부를 절개하여 뼈를 노출시킨 후 돌이나 금속 도구로 뼈를 긁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모서리가 비스듬한 작은 구멍이 생겼는데, 이는 두부 외상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학적 목적으로 흔히 시행되었다.
이 기술은 당시 사용 가능한 도구로 이처럼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고대 페루 의사들의 기술과 지식을 보여준다.
파라카스 두개골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천공술 부위를 매트, 조개껍질, 금박으로 덮었다는 것이다.
금박의 존재는 그 사람이 생전에 금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
금박은 사후에 추가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신비감을 더하고 그러한 관습의 문화적 중요성을 부각한다.
이는 아마도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금의 영적 또는 치유력에 대한 페루 사람들의 믿음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머리 뚫어 수술하고도 살아남은 예리코인
머리 뚫어 수술하고도 살아남은 예리코인
Bronze Age skull from Jericho, Palestine, 2200-2000 BCE. Although this skull shows four separate holes made by the ancient surgical process of trephination, they had clearly begun to heal. Wellcome Collection 팔레스타인 예리코 서안지구West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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